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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AI PC 시장 본격 진출…젠슨 황 "PC 재발명 선언"

천경선 기자 (latte1971@gmail.com)


엔비디아, AI PC 시장 본격 진출…젠슨 황 "PC 재발명 선언"

천경선 기자 (latte1971@gmail.com)




최초 작성일 : 2026-06-01 | 수정일 : 2026-06-05 | 조회수 : 995

엔비디아가 차세대 PC 시장 공략에 나선다. 젠슨 황 CEO는 대만에서 공개한 새로운 칩 'RTX Spark 슈퍼칩'을 통해 AI 기능 통합 PC 시대를 열겠다고 선언하며, 데이터센터용 CPU '베라(Vera)'의 본격적인 생산 시작도 알렸다.
엔비디아가 인공지능(AI) 기능을 강화한 차세대 소비자용 PC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는 1일 대만에서 열린 행사에서 새로운 칩인 'RTX Spark 슈퍼칩'을 공개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 슈퍼칩은 올 가을부터 주요 PC 제조사의 노트북과 데스크톱에 탑재될 예정이다.
이번에 공개된 RTX Spark 슈퍼칩은 대만의 미디어텍과 협력하여 개발된 마이크로프로세서와 그래픽 칩의 결합체로,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 포 암(Windows for Arm)' 운영체제를 구동할 수 있다. 이는 현재 데이터센터 시장에서 압도적인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엔비디아가 10여 년 전 실패했던 PC 프로세서 시장 진출 시도 이후 다시 한번 도전에 나서는 의미 있는 행보다.
"마이크로소프트와 엔비디아가 PC를 재발명할 것입니다. 이것이 새로운 PC가 될 것입니다."
젠슨 황 CEO는 이 새로운 PC가 디지털 생물학, 지진 데이터 처리, 천체 물리학 연구 등 복잡하고 방대한 연산을 요구하는 작업은 물론, AI 에이전트까지 구동할 수 있는 '믿을 수 없는 컴퓨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마이크로소프트와 엔비디아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모든 것이 정밀하게 최적화되었기 때문에, 이 컴퓨터는 인류가 지금까지 만들어낸 모든 것을 구동할 수 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편, 엔비디아는 데이터센터용 중앙처리장치(CPU)인 '베라(Vera)'의 본격적인 생산 시작도 공식화했다. 황 CEO는 엔비디아가 이전에는 존재하지 않았던 새로운 시장을 위해 수백만 개의 베라 CPU를 생산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 가을부터 출시될 예정인 베라 CPU의 초기 고객으로는 앤트로픽, 오픈AI, 스페이스X의 xAI, 델, 오라클 등이 이름을 올렸다. 황 CEO는 베라 CPU가 엔비디아의 새로운 주요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며, 뛰어난 성능뿐만 아니라 높은 에너지 효율성을 갖춰 토큰 생성에 필요한 전력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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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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