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초 작성일 : 2026-05-29 | 수정일 : 2026-05-29 | 조회수 : 995 |

미국 CNBC의 유명 진행자 짐 크레이머가 AI 관련주 상승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투자자들이 놓치고 있는 3가지 핵심 포인트를 분석했습니다. 스노우플레이크의 급등 사례를 들며, 인덱스 펀드 의존, 뻔한 투자 아이디어 외면, 닷컴 버블의 심리적 영향이 주요 원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크레이머는 특히 메모리 및 저장장치 업종의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으며, AI 데이터센터 투자 사이클이 예상보다 길어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는 현재 시장이 추가 상승 여력을 충분히 가지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그는 닷컴 버블 당시와 달리 현재 AI 기업들은 안정적인 이익과 현금 흐름을 창출하고 있다며, 투기성이 아닌 실질적 가치 창출에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이를 통해 투자자들은 놓칠 수 있는 AI 수혜주 발굴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월가의 아인슈타인' 김연숙 특파원 = 미국 CNBC의 인기 프로그램 '매드 머니(Mad Money)'를 진행하는 베테랑 트레이더 짐 크레이머가 인공지능(AI) 관련 주식 시장의 강세 흐름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진단했습니다. 그는 투자자들이 AI 기술 발전의 수혜를 제대로 누리지 못하는 세 가지 주요 원인을 분석하며, 특히 메모리 및 저장장치 업종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았습니다.
크레이머는 28일(현지시간) 방송에서 최근 급등세를 보인 클라우드 데이터 웨어하우징 기업 스노우플레이크(NYE:SNOW)의 사례를 언급했습니다.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는 실적 발표와 함께 아마존웹서비스(AWS)에 대한 60억 달러 규모의 투자 계획을 공개한 스노우플레이크는 주가가 약 36% 급등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크레이머는 이러한 개별 종목의 급격한 상승세를 많은 투자자들이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모두가 인덱스펀드와 ETF만 사야 한다고 말하지만, 그런 방식으로는 스노우플레이크 같은 종목을 충분히 담기 어렵다"
크레이머가 지목한 투자자들이 AI 수혜주를 놓치는 첫 번째 이유는 인덱스펀드 및 상장지수펀드(ETF)에 대한 과도한 의존입니다. 그는 인덱스 투자가 나쁜 것은 아니지만, 개별 기업의 독창적인 성장 동력을 포착하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초보 투자자의 경우 초기 자금을 저비용 인덱스펀드에 투자한 뒤, 경험이 쌓이면 개별 종목 투자로 점차 확대하는 전략을 추천했습니다.
두 번째 이유는 투자자들이 '너무 뻔해 보이는 투자 아이디어'를 오히려 외면하는 경향이 있다는 것입니다. 크레이머는 한 소프트웨어 기업이 AI 전략을 통해 성공적인 성과를 낼 경우, 세일즈포스(NYE:CRM)나 오라클(NYE:ORCL)과 같은 다른 대형 기술 기업들도 유사한 AI 기반의 수혜를 입을 가능성을 면밀히 살펴봐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시장의 일반적인 예상에서 벗어난 곳에서도 기회를 찾아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마지막으로, 크레이머는 2000년 닷컴 버블 붕괴 경험이 여전히 투자자들의 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그는 "당시 14개월 반 동안의 급락 경험 때문에 투자자들이 막대한 수익을 창출하는 실제 기업들의 기회를 외면해왔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과거의 실패 경험이 현재의 합리적인 투자 판단을 방해하고 있다는 진단입니다.
크레이머는 현재 AI 관련 기업들이 1990년대 후반의 투기성 인터넷 기업들과는 근본적으로 다르다고 평가했습니다. 당시와 달리 현재의 AI 기업들은 안정적인 이익과 현금 흐름을 꾸준히 창출하고 있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기업들은 장기적인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그는 분석했습니다.
특히 크레이머는 메모리 및 저장장치 업종에 대해 매우 긍정적인 시각을 드러냈습니다. 그는 마이크론 테크놀로지(NAS:MU)와 샌디스크(NAS:SNDK) 등을 언급하며, "메모리와 저장장치 기업들이 엄청난 실적을 내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AI 연산 및 데이터 처리에 필수적인 고성능 메모리와 저장 장치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AI 데이터센터 투자 사이클은 약세론자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긴 흐름이 될 가능성이 크다"
크레이머는 AI 데이터센터에 대한 투자 사이클이 약세론자들이 예상하는 것보다 훨씬 더 길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하며, 현재 시장은 추가 상승 여력이 충분히 남아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는 AI 기술 발전과 함께 관련 인프라 투자도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이라는 예측입니다.
결론적으로, 크레이머는 투자자들이 AI 랠리의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서는 과거의 경험이나 시장의 일반적인 흐름에 휩쓸리기보다, 개별 기업의 실질적인 가치와 성장 잠재력을 면밀히 분석하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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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경제일보 경제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