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초 작성일 : 2026-05-18 | 수정일 : 2026-05-18 | 조회수 : 991 |

중국 국가통계국(NBS)이 발표한 4월 산업생산 증가율이 전년 동기 대비 4.1%로 집계되며 시장 예상치를 하회했다. 소매판매 역시 0.2% 증가에 그치며 코로나19 봉쇄 해제 이후 최악의 성적을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공급은 강하지만 수요가 약한 문제와 대외 여건의 불확실성을 지적하며, 안정적인 경제 성장을 위한 적극적인 재정 및 완화적인 통화 정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중국의 4월 산업생산 증가율이 시장의 기대치를 밑돌며 경기에 대한 우려를 자아내고 있습니다. 중국 국가통계국(NBS)은 18일, 4월 산업생산이 전년 동기 대비 4.1% 성장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시장에서 예상했던 5.9% 성장을 크게 하회하는 수치로, 약 3년 만에 가장 낮은 증가율을 기록했습니다.
소비 심리를 반영하는 소매판매 지표 또한 부진한 흐름을 보였습니다. 지난달 소매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0.2% 확대되는 데 그쳐, 3월의 1.7% 성장과 시장 예상치인 2.0% 성장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이는 중국이 코로나19 봉쇄에서 벗어난 2022년 12월 이후 가장 저조한 수준입니다.
국가통계국은 4월 소매판매 수치가 높은 기저효과 영향을 받았으며, 성장 추세 자체는 변함없다고 해명했습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이러한 해명에도 불구하고 소비 위축에 대한 우려를 떨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더욱이 1월부터 4월까지의 고정자산투자는 전년 동기 대비 1.6% 감소하며, 시장 예상치였던 1.6% 증가와 큰 괴리를 보였습니다. 다만, 부동산 개발 투자를 제외한 고정자산투자는 1.3% 증가한 것으로 추산되어, 부동산 시장 침체가 전체 투자 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국가통계국은 중국 경제가 안정세를 이어가며 개선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하지만 동시에 “대외 여건이 복잡하고 계속 변화하고 있으며, 공급이 강한 데 수요가 약한 문제가 여전히 두드러진다”고 지적하며 일부 기업들이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인정했습니다.
생산자물가와 소비자물가에 대한 국제 유가 변동의 영향은 제한적이며 관리 가능한 수준이라고 평가했으나, 전반적인 경제 회복을 위해서는 추가적인 정책적 노력이 필요하다는 분석입니다. 국가통계국은 “안정적인 경제 성장을 위한 토대를 아직 공고히 다져야 한다”며, “더 적극적인 재정정책과 적당히 완화적인 통화정책을 시행해야 한다”고 제언했습니다.
한편, 한국 시간으로 18일 오후 12시 18분 기준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전장보다 0.08% 오른 6.8190위안에서 거래되는 등 위안화 약세 흐름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는 중국 경제의 불확실성이 국제 금융 시장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 항목 | 증가율(%) | 시장 예상치(%) | 비고 |
|---|---|---|---|
| 산업생산 | 4.1 | 5.9 | 3년래 최저치 |
| 소매판매 | 0.2 | 2.0 | 2022년 12월 이후 최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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