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초 작성일 : 2026-05-15 | 수정일 : 2026-05-15 | 조회수 : 992 |

글로벌 선구매 후결제(BNPL) 선두주자 클라르나가 예상을 뛰어넘는 1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주가가 20% 이상 급등했습니다. 이는 침체되었던 BNPL 시장에 긍정적인 신호탄으로 해석됩니다.
글로벌 선구매 후결제(BNPL) 기업 클라르나(NYS:KLAR)가 시장 예상치를 크게 상회하는 1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투자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주가가 20% 가까이 폭등했습니다.
14일(미국 현지시각)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클라르나는 올해 1분기 매출 10억 달러(약 1조 4,900억 원)를 기록하며 시장 예상치인 9억 4,410만 달러를 무난히 넘어섰습니다. 이는 분석가들의 예상을 뛰어넘는 '어닝 서프라이즈'에 해당합니다.
클라르나의 이번 실적 개선은 특히 미국 시장에서의 견고한 성장세에 힘입은 것으로 분석됩니다.
더욱 고무적인 것은 영업이익의 흑자 전환입니다. 클라르나는 1분기에 1,700만 달러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 기록했던 9,000만 달러의 손실에서 벗어나 흑자로 돌아섰습니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였던 900만 달러를 크게 웃도는 수치입니다.
일회성 비용 등을 제외한 조정 영업이익 역시 6,8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300만 달러 대비 폭발적인 성장세를 증명했습니다. 이러한 실적 개선은 클라르나가 어려움을 겪고 있던 BNPL 시장에서 점차 회복세를 보이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 항목 | 2024년 1분기 (단위: 백만 달러) | 시장 예상치 (단위: 백만 달러) | 전년 동기 (단위: 백만 달러) |
|---|---|---|---|
| 매출 | 1,000 | 944.1 | - |
| 영업이익 | 17 | 9 | -90,000 (손실) |
| 조정 영업이익 | 68 | - | 3 |
실적 호조의 주요 원인으로는 미국 시장에서의 가파른 성장세가 꼽힙니다. 클라르나의 활성 이용자 수는 전년 대비 21% 증가한 1억 1,900만 명에 달했으며, 총 거래액(GMV) 역시 33% 늘어난 337억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BNPL 서비스에 대한 소비자들의 꾸준한 수요와 클라르나의 시장 지배력이 여전히 강력함을 보여줍니다.
이러한 긍정적인 실적 발표에 힘입어 클라르나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78 달러(20.31%) 상승한 16.47 달러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이는 BNPL 시장의 투자 심리 회복에 대한 기대를 높이는 중요한 사건으로 평가됩니다.
전문가들은 클라르나의 실적을 시작으로 다른 BNPL 기업들 역시 점진적인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금리 인상과 경기 침체 우려로 위축되었던 BNPL 시장이 이번 클라르나의 호실적을 계기로 다시금 성장 동력을 얻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클라르나의 최근 주가 흐름 (사진=연합인포맥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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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경제일보 경제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