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초 작성일 : 2026-05-13 | 수정일 : 2026-05-13 | 조회수 : 991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의 핵 개발 의지를 100% 저지하겠다고 강력히 밝혔다. 이란의 고농축 우라늄을 수거하겠다는 의사도 재차 확인하며, 국제사회의 핵 확산 방지에 대한 단호한 입장을 피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라디오 인터뷰에서 이란의 우라늄 농축 금지와 핵무기 개발 불가 방침을 확신한다고 강조하며, 미국이 주도하는 제재와 외교적 압박을 통해 이란의 핵 야욕을 꺾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14~15일 예정된 중국 방문에 대한 기대감도 드러내며, 미중 관계 개선을 통해 국제 질서 안정에 기여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의 핵 개발 프로그램을 '100% 중단'시킬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트럼프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라디오 프로그램 '시드 앤드 프렌즈 인 더 모닝'(Sid & Friends In The Morning)과의 인터뷰에서 이란의 핵 개발 의지를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하며, 이란의 고농축 우라늄을 미국이 직접 수거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란이 우라늄 농축을 못 하게 막고, 절대 핵폭탄을 만들지 못하게 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에 트럼프 대통령은 "100%, 100% 중단할 것(they're going to stop)"이라고 확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이란의 고농축 우라늄을 회수할 것이라며, 이란 측도 처음에는 이에 동의했으나 이후 입장을 바꾼 것으로 전했다. 그는 "이란도 나에게 말했다 '그래, 그건 당신들 것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인터뷰에서 언급했다. 비록 이란이 마음을 바꿨다고 덧붙였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결국 그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며 "그리고 100%, 우리는 그 먼지(고농축 우라늄)를 가져오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여기서 '먼지'는 지난해 6월 '미드나잇 해머' 작전으로 파괴된 이란 핵 시설 지하에서 발견된 고농축 우라늄을 지칭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러한 과정에서 서두르지 않고 '봉쇄' 전략을 사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14일과 15일로 예정된 중국 방문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내기도 했다. 그는 예정된 중국 회담의 핵심에 대해 "좋은 회담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것은 좋은 일"이라고 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재 중국과의 관계가 매우 좋다고 평가하며, 과거 미국을 이용했던 중국의 태도가 이제는 달라졌다고 언급했다. 그는 "우리는 중국과 훌륭하게 잘 지내고 있고, 관계도 매우 좋다"면서 "내가 처음 관여했을 때 당시 중국은 우리를 철저히 이용하고 있었지만, 이제는 아니다"고 덧붙였다.
이번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이란의 핵 야욕에 대한 국제사회의 경각심을 다시 한번 일깨우는 동시에, 미중 관계를 통한 글로벌 현안 해결 의지를 보여주는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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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경제일보 경제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