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초 작성일 : 2026-05-13 | 수정일 : 2026-05-13 | 조회수 : 998 |

2024년 5월 13일
비멕스(BitMEX) 전 최고경영자(CEO) 아서 헤이즈가 비트코인이 9만 달러 돌파를 기점으로 폭발적인 상승세를 보이며 지난해 기록했던 사상 최고치인 12만 6천 달러를 회복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헤이즈 CEO는 6만 달러선에서 바닥을 다진 비트코인이 9만 달러 돌파 시 옵션 구조에 따라 급등할 것이며, 이는 현물 매수세를 더욱 가속화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그는 AI 투자 확대와 중동 전쟁으로 인한 유가 상승이 정부의 통화량 증대를 야기하여 비트코인 초과 성과를 만들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비멕스(BitMEX)의 창업자이자 전 최고경영자(CEO)인 아서 헤이즈가 비트코인 가격이 9만 달러를 돌파하면 폭발적인 상승세를 보이며 지난해 기록했던 사상 최고치인 12만 6천 달러를 회복할 것이라는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았습니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헤이즈 CEO는 최근 자신의 서브스택(Substack)에 게시한 글을 통해 비트코인이 현재 6만 달러선에서 바닥을 다지고 있으며, 9만 달러를 넘어서는 순간 옵션 시장의 역학 관계에 따라 급격한 상승세를 경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가 언급한 12만 6천 달러는 지난해 10월에 달성했던 비트코인의 사상 최고가입니다. 당시 최고가를 찍은 후 비트코인 가격은 급락하여 절반 수준인 6만 달러대까지 떨어졌으나, 최근 낙폭을 일부 만회하며 8만 달러 안팎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비트코인이 9만 달러를 돌파하면 더 높은 행사가격의 콜옵션을 매도한 투자자들이 손실 위험을 막기 위해 비트코인 현물을 매수해야 하고, 이 과정이 상승세를 더욱 가속화할 것"
헤이즈 CEO는 특히 9만 달러를 비트코인 상승세가 폭발적으로 전환되는 핵심 구간으로 지목했습니다. 그는 9만 달러 돌파 시, 고가 콜옵션을 매도한 투자자들이 자신의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트코인 현물을 매수할 수밖에 없으며, 이러한 매수세가 기존의 상승세를 더욱 증폭시키는 기폭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더불어 헤이즈 CEO는 비트코인 상승세를 뒷받침할 두 가지 주요 요인을 제시했습니다.
첫째, 그는 인공지능(AI) 관련 투자의 급증세를 지적했습니다. 그는 과거에는 대형 소프트웨어 기업들이 자체 현금 흐름으로 AI 투자를 진행했지만, 이제는 상업은행들의 신용 창출이 필요한 시점에 이르렀다고 주장했습니다. 미국과 중국 양국에서 AI 기업에 대한 신용 공급이 지속되고 있으며, 특히 중국 은행들은 이미 부동산 부문에서 기술 부문으로 자금 흐름을 이동시키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둘째, 그는 이란과의 전쟁으로 인한 유가 상승을 언급했습니다. 헤이즈 CEO는 유가 상승이 각국 정부로 하여금 달러 자산 축적보다는 자국 내 인프라 재건과 원자재 구매에 더 많은 자금을 지출하도록 유도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헤이즈 CEO는 이 두 가지 요인, 즉 AI 투자 확대와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긴장이 정부의 재정 지출 확대를 야기하며, 이는 결국 비트코인이 초과 성과를 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고 진단했습니다. 그는 이란 전쟁 이후 비트코인이 나스닥100 지수나 금 대비 더 우수한 성과를 기록했음을 상기시키며 이러한 주장을 뒷받침했습니다.
물론, 헤이즈 CEO는 비트코인 강세장이 영원히 지속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그는 미국이나 중국에서 AI 기업의 초대형 인수합병(M&A)이 발생하여 투자자들의 과열 심리를 진정시키거나, 2028년 미국 대선에서 민주당 후보가 반(反)AI 정책을 내놓지 않는 경우 현재의 상승장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결론적으로 헤이즈 CEO는 현재 비트코인 시장이 강세장이라고 확신하며, 비트코인을 매도해야 할 시점이 언젠가는 도래하겠지만, 지금은 그럴 때가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latte1971@gmail.com)
문화경제일보 경제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