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보 |  광고문의 |  발행일: 2026-04-28



문화경제신문

협상 교착에 엇갈린 뉴욕증시, 기술주 일부 반등…반도체 업종 희비

천경선 기자 (latte1971@gmail.com)


협상 교착에 엇갈린 뉴욕증시, 기술주 일부 반등…반도체 업종 희비

천경선 기자 (latte1971@gmail.com)




최초 작성일 : 2026-04-28 | 수정일 : 2026-04-28 | 조회수 : 995


협상 교착에 엇갈린 뉴욕증시, 기술주 일부 반등…반도체 업종 희비

미국과 이란 간의 종전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지면서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가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기대감으로 상승세를 이어가던 증시는 관망세로 돌아섰으며, 업종별로는 희비가 엇갈리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의 완전 개방과 핵 문제 논의를 연계하는 제안을 미국에 전달했으나, 미국은 아직 명확한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이러한 불확실성은 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하며 투자자들의 신중한 태도를 유발했습니다.

한편, 유가 강세는 지속되었으며, 반도체 업종 내에서도 개별 종목별 차별화가 두드러졌습니다. 연방기금금리 선물 시장에서는 금리 동결 가능성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뉴욕증권거래소]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주요 3대 주가지수가 27일(미국 동부시간)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미국과 이란 간의 종전 협상이 뚜렷한 진전 없이 교착 상태에 빠지면서, 이전까지 기대감을 바탕으로 상승세를 이어오던 증시는 관망하는 흐름을 보였습니다.

이란은 미국 측에 호르무즈 해협의 완전 개방을 선행하고 핵 문제를 다시 논의하자는 제안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는 미군의 이란 해역 봉쇄로 인한 경제적 압박 심화에 따른 조치로 풀이됩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최근 인터뷰에서 이란에 대한 제재의 효과를 강조하며 이란의 원유 수출길이 막혔음을 시사했습니다. 그러나 미국 백악관은 이란 측의 제안을 접수했으며 내부 논의 중이라는 입장을 밝힐 뿐, 아직 명확한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어 시장의 불확실성을 더하고 있습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62.92포인트(0.13%) 하락한 49,167.79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반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8.83포인트(0.12%) 오른 7,173.91을 기록했으며, 나스닥 종합지수는 50.50포인트(0.20%) 상승한 24,887.10에 장을 마감하며 대조적인 흐름을 보였습니다.

바이탈놀리지의 아담 크리사풀리 전략가는 "이는 다소 부정적인 소식"이라면서도 "우리는 분쟁이 완화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언급하며 신중한 낙관론을 펼쳤습니다.

미국과 이란의 협상이 제자리걸음을 하는 와중에도 국제 유가는 연일 강세를 이어갔습니다. 글로벌 벤치마크인 브렌트유는 배럴당 108달러선까지 상승하며 공급망 충격이 유가에 지속적으로 반영되고 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호르무즈 해협 봉쇄 장기화에 대한 우려가 유가 상승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이란 석유의 일부 통과에도 불구하고 해협 완전 개방에 대한 신호는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업종별 희비, 반도체 업계는 차별화

업종별로는 금융, 통신서비스, 기술 관련 업종이 강세를 보인 반면, 나머지 업종은 하락세를 면치 못했습니다. 특히 필수소비재 업종은 1% 이상 하락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18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과열 양상을 보이던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이날 1% 하락하며 조정을 받았습니다. 엔비디아, TSMC, 마이크론테크놀로지, 인텔 등 일부 주요 종목을 제외한 대부분의 반도체 기업들은 주가 하락 또는 보합세를 기록했습니다.

이러한 조정세 속에서도 엔비디아는 이날도 4% 이상 상승하며 시가총액 5조 달러 수준을 공고히 했습니다. 마이크론은 5.6%, 인텔은 2.97% 상승했으며, 샌디스크는 8.11% 급등하며 두드러진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반면, AMD는 3.79% 하락했으며, 반도체 설계 기업 Arm은 8% 이상 밀리는 등 개별 종목 간의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퀄컴은 오픈AI와 스마트폰을 공동 개발한다는 소식에 장 초반 12% 넘게 급등했지만, 차익 매물 출회로 인해 강보합권에서 마감했습니다. 어도비는 미즈호 증권이 투자 의견을 하향 조정하면서 2.50% 하락했습니다.

금리 인하 가능성 낮아져, 시장 변동성은 축소

한편, 금리 관련 시장 지표는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이 낮아졌음을 시사했습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 툴에 따르면, 시장은 올해 12월 말까지 연방기금금리가 25bp 인하될 확률을 26.8%로 반영했습니다. 반면, 기준금리가 동결될 확률은 68.9%로 높아졌습니다.

변동성 지표인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 대비 3.69% 하락한 18.02를 기록하며 시장의 불안 심리가 다소 완화되었음을 나타냈습니다.

Tags  #경제  #뉴욕증시  #미국  #이란  #협상  #혼조  #마감  #S&P  #500  #나스닥  #다우존스  #국제  #유가  #브렌트유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엔비디아  #금리  #동결  #VIX  #지정학적  #리스크  

Author Photo
천경선 기자

(latte1971@gmail.com)

문화경제일보 경제부

닉네임:
댓글내용:
🎖️ '문화경제신문' 카테고리의 다른 인기글
🚀 추천글
추천글
김연아, 한 시대를 정의한 ‘피겨 여왕’
2026-04-28
  • 인터뷰
  • 인물탐구
  • 김연아
AI 에이전트, 나만을 위한 콘텐츠 비서 AI 기술이 콘텐츠를 만들 때만 쓰이는 건 아니다.
2026-04-28
  • AI 에이전트
  • 나만을 위한 콘텐츠 비서
  • AI 에이전트 AI 기술이 콘텐츠를 만들 때만 쓰이는 건 아니다. 콘텐츠를 추천하는 데도 사용된다. 온라인 플랫폼으로 콘텐츠를 보는 사람이라면 이미 ‘AI 콘텐츠 추천 시스템’의 자장 아래 있는 셈이다. ‘나만을 위한 콘텐츠 비서’ AI 에이전트는 어떤 존재일까? 더 자세히 알아보자.




📸 이미지 프롬프트 복사 완료!
이제 어떤 이미지 생성 도구로 이동하시겠어요?
🧠 ImageFX 🧪 Whis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