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 작성일 : 2025-06-30 | 수정일 : 2025-07-03 | 조회수 : 1 |
제목 추천:
1. '외환시장, 사상 최대 달러-원 거래량 기록'
2. '190억 달러 돌파! 달러-원 현물환 거래 급증'
3. '서울 외환시장, 역대급 거래량으로 눈길'
4. '원/달러 환율, 저점 붕괴와 함께 거래량 폭발'
5. '1주년 맞은 외환시장 개혁, 거래량 사상 최고치'
6. '달러 약세 속 수요 증가, 달러-원 거래량 급증'
7. '외환시장 활성화, 190억 달러 거래량 성과'
8. '원/달러 환율, 1,350원 아래로 하락하며 거래 증가'
9. '월말·반기말 맞아 달러-원 현물환 거래 폭주'
10. '외환시장 경쟁력 강화, 190억 달러 넘긴 거래량'
기사 본문:
30일 서울 외환시장은 역대급 달러-원 현물환 거래량을 기록하며 주목받았다.
이날 달러-원 현물환 거래 규모는 190억4천200만 달러에 달했고, 이는 2022년 5월 30일에 기록된 종전 최대 거래량인 186억1천500만 달러를 넘어서는 수치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거래량 급증은 글로벌 달러화 약세와 실수요의 확대, 그리고 월말과 반기말을 맞아 수출업체 물량이 대거 나올 것이 예상되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달러-원 환율은 이날 기준으로 1,350원 아래인 1,350.0원을 기록하며, 전날보다 7.4원 하락했다.
한 은행의 딜러는 '오늘은 거래량이 거의 역대 최고 수준이었다'며 '특히 점심시간에도 많은 네고 물량이 유입되었다'고 전했다.
외국계 은행의 한 딜러 또한 '월말과 반기말 효과로 업체 물량이 장중에 많이 나오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 관계자는 '분기말과 월말에 네고 물량이 많았다'면서 '최근 지속적으로 유입된 네고 물량을 웃도는 결제 물량이 있어, 이날은 특히 결제보다 네고 물량이 두드러졌다'고 설명했다.
거래량 폭발의 배경에는 1,350원선이 깨진 데에서 비롯된 심리적 지지선 붕괴가 작용했다.
다른 딜러는 '1,351원 정도가 전 저점으로, 1,350원에서 지지가 이루어지지 않으면서 추가적인 매물들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번 거래량 급증 현상은 외환시장 구조개선 정책의 효과를 잘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정부는 지난해 7월 외환시장의 개방성 확대를 목표로 하는 구조 개선 작업에 착수했다.
오후 3시 30분으로 설정된 마감 시간을 새벽 2시로 변경하고, 해외 외국환 업무 취급기관을 지정하여 외국 금융 기관의 시장 참여를 유도하는 조치가 포함된 이 정책은 외환 시장의 활성화를 촉진하고 있다.
외환 당국은 신고기준을 완화하고 시장 참가자들을 적극적으로 유치함으로써, 결국 사상 최대의 거래량이 발생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게 되었다.
이는 시장의 경쟁력 강화를 의미하며, 앞으로의 외환시장 흐름을 더욱 주목하게 만드는 결과로 이어질 전망이다.
✅ 주요 용어해설:
1. 달러-원 현물환: 미국 달러와 한국 원화 간의 즉시 거래를 의미한다.
2. 네고 물량: 수출업체가 수출 대금을 원화로 환전하기 위해 매도하는 물량을 의미한다.
3. 외환시장 구조개선: 외환시장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일련의 정책이나 개혁을 의미한다.
추천 태그:
외환시장, 달러원환율, 거래량급증, 월말결제, 실수요, 외환개혁, 수출업체, 금융시장, 글로벌경제, 통화정책
(latte1971@gmail.com)
문화경제일보 경제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