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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달러 흐름 제동? 달러-원, 1,360원대 복귀

천경선 기자 (latte1971@gmail.com)


강달러 흐름 제동? 달러-원, 1,360원대 복귀

천경선 기자 (latte1971@gmail.com)




최초 작성일 : 2026-09-01 | 수정일 : 2026-09-01 | 조회수 : 993


강달러 흐름 제동? 달러-원, 1,360원대 복귀

달러-원 환율이 케빈 워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매파 발언을 되돌리는 움직임 속에 1,360원 후반대에 머물렀습니다. 1일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6시 기준으로 전날 서울장 종가(1,368.60원) 대비 0.60원 하락한 1,368.00원을 기록하며 13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내려앉았습니다.

지난 29일 오전 6시 종가(1,379.90원) 대비로는 11.90원 떨어진 것입니다. 달러-원은 전날 1,380.00원으로 출발한 뒤 꾸준히 하락하며 1,360원대로 진입하는 흐름을 보였습니다.

월말을 맞아 형성된 매도 우위 수급 지형이 달러-원을 아래로 이끄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으며, 꺾인 강달러 흐름 역시 이러한 하락세를 뒷받침했습니다. 뉴욕장에서 워시 의장의 매파 발언에 따른 달러화의 상승분이 일부 반납되며 상승 재료로서의 효력이 소진되는 모습입니다.

"워시 의장은 자신이 해야 할 일을 할 것"이라며 "우리의 금리가 너무 높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세계에서 가장 낮은 금리를 적용받아야 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앞서 워시 의장은 지난 28일 잭슨홀 심포지엄 기조연설에서 고물가 인식을 드러내고 연준의 물가 관리 책무를 강조해 강달러 움직임을 촉발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연준의 금리 인하 필요성을 거듭 강조하며 이러한 흐름에 제동을 걸었습니다.

또한, 엔화 강세에 대한 기대감도 달러-원 하락 흐름을 지지했습니다.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은 CNBC 인터뷰에서 일본 정부와 일본은행(BOJ)이 엔화 강세로 이어질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언급했으며, 시장은 이미 BOJ의 정책금리 인상 가능성을 가격에 반영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미국과 이란의 무력 충돌 재개로 국제유가가 상승하면서 달러-원의 낙폭은 다소 제한되었습니다. 전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배럴당 85.76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뉴욕증시는 하락세를 보였으며, 달러 인덱스는 99.403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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