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초 작성일 : 2026-08-22 | 수정일 : 2026-08-24 | 조회수 : 992 |
중국 낸드플래시 메모리 반도체 기업인 양쯔메모리테크놀로지(YMTC)가 기업공개(IPO)에 속도를 내며 중국 메모리 반도체 산업의 성장 동력을 확보하려는 움직임을 본격화하고 있다. 이는 앞서 상장을 추진했던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CXMT)에 이어 중국 반도체 업계의 또 다른 주요 IPO 사례가 될 전망이다.
22일(현지시간) 상하이증권거래소에 따르면 YMTC의 모회사인 창장춘추홀딩스(CCSH 코퍼레이션)의 과창판(STAR Market) IPO 신청서가 공식 수리되었다. CCSH는 이번 IPO를 통해 약 330억 위안(한화 약 49억 달러)을 조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주 발행 규모는 19억 8천만 주에서 24억 3천만 주 사이로 예상되며, 상장 후 CCSH의 기업가치는 약 2천 750억 위안에서 3천 300억 위안(한화 약 410억~49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 낸드플래시 기업 YMTC, 모회사 CCSH 통해 IPO 추진... 49억 달러 목표
과창판 역대 세 번째 규모 IPO 예상... CXMT, SMIC 이어 대형 상장 대열 합류
CCSH는 YMTC의 상장 법인 역할을 수행하는 지주회사로서, YMTC는 CCSH 매출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핵심 사업회사다. YMTC는 스마트폰,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데이터센터 및 기업용 서버 등에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낸드플래시 메모리 반도체를 생산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CCSH의 IPO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된다면, 과창판 역사상 세 번째로 큰 규모의 상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중국 정부가 반도체 자립을 강력하게 추진하며 관련 기업들의 성장을 지원하고 있는 가운데, YMTC와 CXMT가 중국 메모리 반도체 업계의 대표 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YMTC는 이미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마이크론, 키옥시아 등 글로벌 선두 업체들과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YMTC의 IPO 추진은 단순히 자금 조달을 넘어, 글로벌 반도체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공고히 하고 기술 개발 및 생산 능력 확대를 위한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향후 YMTC의 상장 절차와 성과가 중국 반도체 산업 생태계에 미칠 영향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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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경제일보 경제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