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초 작성일 : 2026-08-06 | 수정일 : 2026-08-06 | 조회수 : 991 |

그래픽 디자인 및 웹 편집 소프트웨어 기업 피그마(NYS:FIG)가 시장의 기대치를 하회하는 연간 영업이익 전망치를 발표하며 시간 외 거래에서 16% 이상 급락하는 사태를 맞았다. 2분기 실적은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으나, 연간 수익성 성장 둔화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가 주가 하락을 부추긴 것으로 분석된다.
현지 시각 5일 CNBC 보도에 따르면, 피그마는 일회성 항목을 제외한 연간 조정 영업이익 전망치를 1억2,500만 달러에서 1억3,500만 달러(약 1,779억~1,921억 원) 범위로 제시했다. 이는 팩트셋이 집계한 시장 전문가들의 평균 예상치인 1억3,320만 달러의 하단부에 가까운 수치로, 시장의 눈높이에 다소 못 미친다는 평가가 나왔다.
피그마, 연간 가이던스 실망감에 시간 외 거래서 16% 급락. 2분기 실적은 시장 예상치 상회했으나, 하반기 수익성 성장 둔화 우려가 악재로 작용. 투자자들은 향후 수익성 개선 폭에 주목.
하지만 이와 함께 공개된 피그마의 2분기 매출과 순이익 등 주요 실적 지표는 긍정적인 흐름을 보였다. 피그마는 2분기에 3억7,01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48%의 가파른 성장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피그마가 자체적으로 제시했던 전망치를 뛰어넘는 수치이며, 3분기 연속으로 매출 증가율이 확대되는 추세를 이어갔다.
조정 기준(Non-GAAP) 총이익률은 85%라는 높은 수준을 유지했으며, 순매출유지율(NDR) 역시 136%로 견조한 흐름을 보였다. 이러한 수치들은 피그마의 사업 경쟁력과 고객 기반의 안정성을 방증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 그러나 시장은 단기적인 실적 호조세보다는 연간 수익성 개선 폭이 예상보다 더딜 것이라는 점에 무게를 두는 모습이었다.
"하반기 수익성 개선 폭이 시장의 눈높이에 미치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가 확산하면서 피그마 주가는 시간 외 거래에서 4.64달러(16.48%) 급락한 23.51달러에 거래됐다."
결과적으로, 하반기 수익성 전망에 대한 시장의 아쉬움이 2분기 실적의 긍정적인 측면을 상쇄하며 피그마 주가에 하방 압력으로 작용했다. 투자자들은 향후 피그마가 제시할 구체적인 수익성 개선 전략과 그 실행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울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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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경제일보 경제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