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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바나, 2분기 실적은 순항했지만…가이던스 실망에 주가 '와르르'

천경선 기자 (latte1971@gmail.com)


카바나, 2분기 실적은 순항했지만…가이던스 실망에 주가 '와르르'

천경선 기자 (latte1971@gmail.com)




최초 작성일 : 2026-07-30 | 수정일 : 2026-07-30 | 조회수 : 991


카바나, 2분기 실적은 순항했지만…가이던스 실망에 주가 '와르르'

온라인 중고차 판매 플랫폼 카바나(CVNA)가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는 2분기 실적을 발표했으나, 연간 실적 전망치가 월가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시간외 거래에서 주가가 급락했습니다.

카바나는 2분기 주당순이익(EPS) 42센트로, LSEG 집계 애널리스트 예상치인 41센트를 상회하는 호실적을 기록했습니다. 매출 역시 73억8천만 달러를 달성하며 시장 예상치인 69억1천만 달러를 넘어섰습니다. 2분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억5천만 달러 증가한 5억1천3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차량 판매량은 38% 급증한 19만7천325대를 판매했습니다.

카바나 2분기 실적 요약: 주당순이익 42센트 (예상치 상회), 매출 73.8억 달러 (예상치 상회), 순이익 5.13억 달러 (전년비 증가), 차량 판매량 19.7만대 (38% 증가)

하지만 이번 실적 발표에서 투자자들의 실망감을 안겨준 것은 연간 실적 전망치였습니다. 카바나는 올해 연간 조정 상각전영업이익(EBITDA) 가이던스를 27억~30억 달러로 제시했습니다. 이는 도이체방크의 30억~32억 달러, 모건스탠리의 44억5천만 달러 등 월가의 전망치에 비해 낮은 수준입니다.

“실적은 좋았지만, 향후 성장 전망에 대한 시장의 기대치가 더 높았기 때문에 실망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다음 분기 가이던스 발표가 중요해질 것” (증권사 애널리스트)

이러한 가이던스 발표 이후 카바나의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한때 정규장 대비 20%까지 폭락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후 낙폭을 일부 만회하며 61.12달러로 거래를 마감했으나, 이는 전일 대비 7.84% 하락한 수치입니다. 시장은 실적 자체의 호조보다는 미래 성장성에 대한 불확실성이 주가에 더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카바나는 앞으로 운영 효율성 개선과 수익성 증대를 통해 시장의 신뢰를 회복하는 데 주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추가적인 비용 절감 노력과 함께 신규 사업 모델의 성과가 향후 주가 흐름에 중요한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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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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