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초 작성일 : 2026-07-18 | 수정일 : 2026-07-20 | 조회수 : 994 |

미국의 6월 신규 주택 착공 건수가 전월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하며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호조를 보였습니다. 이는 주택 시장의 회복 가능성을 시사하는 신호로 해석됩니다. 그러나 신규 주택 건축 허가 건수는 소폭 감소하며 향후 건축 활동에 대한 신중론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미국 6월 신규 주택 착공 건수가 전월 대비 19% 증가한 142만 7천 건을 기록하며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습니다. 반면, 건축 허가 건수는 3.0% 감소한 136만 7천 건으로 집계되어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미국 상무부와 주택도시개발부(HUD)가 17일(현지시간)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6월 신규 주택 착공 건수는 연율 환산 기준 142만 7천 건으로, 전월의 119만 9천 건에서 19% 증가한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연합인포맥스의 시장 예상치였던 131만 건을 크게 웃도는 결과입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도 3.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전반적인 주택 시장의 활력이 살아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단독주택 착공은 89만 5천 건으로 직전월 대비 0.2% 소폭 감소했지만, 5개 이상의 세대가 있는 다세대 주택 착공이 51만 3천 건으로 증가하며 전체 착공 건수 증가를 견인했습니다.
반면, 향후 주택 건설 경기를 가늠할 수 있는 신규 주택 건축 허가 건수는 6월에 136만 7천 건으로 집계되어, 5월의 141만 건보다 3.0% 감소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도 2.3% 줄어든 수치입니다. 단독주택 허가는 87만 1천 건으로 전월 대비 2.4% 감소했으며, 다세대 주택 허가 역시 44만 5천 건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문가들은 신규 주택 착공 건수의 증가는 건설업체들의 자신감을 반영하는 긍정적인 신호로 보면서도, 건축 허가 건수의 감소는 금리 인상 등 거시 경제 변수에 대한 경계감을 나타내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앞으로 주택 시장의 흐름을 지속적으로 주시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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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경제일보 경제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