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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금값] 美 고용 쇼크에 1.5% '뚝'

천경선 기자 (latte1971@gmail.com)


[뉴욕 금값] 美 고용 쇼크에 1.5% '뚝'

천경선 기자 (latte1971@gmail.com)




최초 작성일 : 2026-09-05 | 수정일 : 2026-09-05 | 조회수 : 991

국제 금 가격이 미국의 예상을 뛰어넘는 강력한 고용 지표 발표에 따라 1.5% 가까이 하락하며 약세를 보였다. 이는 미 국채 금리 상승 및 달러 강세와 맞물려 금 시장에 하방 압력을 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현지시간 4일 오후 1시 35분, 시카고파생상품거래소그룹(CME) 산하 금속선물거래소 코멕스(COMEX)에서 12월 인도분 금 선물은 전장 대비 67.30달러 하락한 트로이온스당 4,472.60달러에 거래되었다.

미국 8월 비농업 부문 고용이 시장 전망치의 3배에 달하는 16만 2천 명 증가를 기록하며 금 가격에 하락 압력을 가했습니다. 이는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상 가능성을 높여 국채 금리와 달러 가치를 끌어올렸으며, 이자를 지급하지 않는 금의 매력도를 낮췄기 때문입니다.

이날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8월 비농업 부문 신규 고용자 수는 전월 대비 16만 2천 명 증가했다. 이는 전문가들의 시장 전망치인 5만 6천 명을 크게 상회하는 수치로, 견조한 노동 시장 상황을 시사했다. 실업률은 4.1%로 이전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다.

강력한 고용 발표는 연방준비제도(Fed)의 조기 금리 인상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이에 따라 미 국채 2년물 금리는 전장 대비 3bp 이상 상승했으며,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DXY) 또한 0.15% 오름세를 보였다.

“헤드라인 수치가 크게 나왔고 보고서가 전반적으로 강한 모습을 보이면서 금 가격이 크게 휘청였다”며 “약한 소비자물가지수(CPI) 보고서가 나오지 않는 한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이 훨씬 커졌다” (독립 애널리스트 타이 웡)

금은 이자를 지급하지 않는 대표적인 안전자산으로, 시장 금리가 상승할 경우 상대적으로 매력도가 떨어지는 경향이 있다. 또한, 금은 주로 달러로 거래되기 때문에 달러 강세는 다른 통화를 보유한 투자자들에게 금 가격을 더욱 비싸게 느끼게 만들어 수요를 위축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전문가들은 이번 고용 지표가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을 높이는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하며, 향후 발표될 소비자물가지수(CPI) 등 주요 경제 지표 추이에 따라 금 가격 변동성이 더욱 커질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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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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