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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광풍 속 버크셔의 고전: 상반기 S&P 500 대비 12.4%포인트 뒤처져

천경선 기자 (latte1971@gmail.com)


AI 광풍 속 버크셔의 고전: 상반기 S&P 500 대비 12.4%포인트 뒤처져

천경선 기자 (latte1971@gmail.com)




최초 작성일 : 2026-07-13 | 수정일 : 2026-07-13 | 조회수 : 991


AI 광풍 속 버크셔의 고전: 상반기 S&P 500 대비 12.4%포인트 뒤처져

가치 투자의 거장으로 불리는 버크셔 해서웨이가 올해 상반기 인공지능(AI)과 대형 기술주들이 이끈 시장 랠리에 힘입어 S&P 500 지수에 크게 뒤처지는 부진한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13일 CNBC의 분석에 따르면, 2026년 상반기 버크셔의 클래스 B 주가는 연초 대비 1.8% 하락한 것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이는 같은 기간 10.7% 상승한 S&P 500 지수에 비해 12.4%포인트 뒤처지는 수치입니다. 배당금을 포함한 총수익률로 비교하면 S&P 500 지수는 11.4% 상승해 버크셔와의 격차는 13.1%포인트까지 벌어졌습니다.

버크셔 해서웨이, 2026년 상반기 S&P 500 대비 12.4%포인트(총수익률 13.1%포인트) 뒤처져. AI와 기술주 랠리가 원인. 6월 한 달간 일부 격차 만회했으나 2분기에도 S&P 500은 16% 폭등, 버크셔는 3% 상승에 그쳐. 2년 연속 시장 하회 추세 뚜렷.

지난 6월 한 달간은 다소 분전하며 6월 1일 기준 S&P 500 지수 대비 최대 낙폭이었던 17.5%포인트의 격차를 약 3분의 1가량 만회하는 데 성공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2분기 전체를 놓고 보면 버크셔 주가가 3% 남짓 상승하는 동안, 기술주 랠리에 힘입은 S&P 500 지수는 16% 폭등하는 극명한 대조를 보였습니다.

이번 부진은 지난해에도 이어졌습니다. 버크셔는 지난해에도 배당 제외 기준으로 S&P 500 대비 5.5%포인트(배당 포함 시 7.0%포인트) 뒤처지는 언더퍼폼 성적을 기록한 바 있어, 2년 연속 시장 수익률을 하회하는 추세가 짙어지고 있습니다.

한편, 수십년간 아이다호주 선밸리에서 열린 앨런앤코 주최의 연례 사교 모임에 단골로 참석했던 워런 버핏 회장은 올해는 불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신 그의 후계자로 지명된 그레그 아벨 최고경영자(CEO)와 테드 웨슬러 최고 핵심 포트폴리오 매니저가 참석해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 메타 CEO 마크 저커버그, 오픈AI CEO 샘 올트먼 등 실리콘밸리 경영진들과 자리를 함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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