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초 작성일 : 2026-07-13 | 수정일 : 2026-07-13 | 조회수 : 991 |

스페이스X에 대해 드물게 '매도' 투자의견을 제시해 온 CFRA리서치의 애널리스트가 투자의견 상향을 위해서는 실제 성장세 확인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키스 스나이더 CFRA리서치 애널리스트는 비즈니스 인사이더와의 인터뷰에서 스페이스X의 전망을 더 낙관적으로 평가하기 위해서는 회사가 단순한 기대치가 아닌 구체적인 성장 근거를 제시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현재로서는 희망만이 존재할 뿐이며, 희망은 사업 전략이 될 수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현재로서는 희망만 있을 뿐이며, 희망은 사업 전략이 아니다." (키스 스나이더, CFRA리서치 애널리스트)
스나이더 애널리스트는 앞서 스페이스X에 대해 목표주가 115달러와 '매도' 의견을 제시했으며, 이러한 입장을 현재까지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스페이스X의 나스닥100 편입이 자신의 투자 판단을 바꾸지는 않았으며, 현재 기업 가치가 여전히 부담스럽고 기존 투자 판단을 수정할 만한 변화를 확인하지 못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스페이스X를 오랜 기간 분석해 왔으며 스타링크 사업 모델 자체는 높게 평가하지만, 상장 과정에서 공개된 증권신고서(S-1)를 검토하면서 회사가 제시한 수치들이 납득하기 어려웠다고 토로했습니다. 기술적인 측면에서는 스페이스X가 매우 흥미로운 회사이지만, 애널리스트로서 회사가 제시한 수치를 정당화할 근거를 찾기 어렵다는 지적입니다.
다만, 스페이스X가 높은 성장 전망을 뒷받침할 만한 실질적인 성과를 보여준다면 보다 긍정적인 투자의견으로 변경할 가능성도 열어두었습니다. 현 시점에서는 회사의 성장 전망이 매우 투기적이며, 일론 머스크 CEO의 발언과 약속은 상당한 수준의 신중함을 갖고 받아들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스페이스X는 상장 이후 150달러로 거래를 시작해 한때 225.64달러까지 급등했으나, 이후 조정을 거쳐 현재 145달러선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머스크 CEO는 최근 X(옛 트위터)를 통해 스페이스X의 목표 달성 시 가치가 지구상의 나머지 모든 것을 합친 것보다 커질 것이라고 주장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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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경제일보 경제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