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초 작성일 : 2026-07-11 | 수정일 : 2026-07-13 | 조회수 : 993 |

캐나다의 6월 고용 시장이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는 호조세를 보였다. 고용이 증가하면서 실업률은 하락했으며, 이는 캐나다 경제의 견조함을 시사하는 지표로 해석된다.
캐나다 통계청이 10일(현지시간) 발표한 바에 따르면, 6월 기준 캐나다의 신규 고용은 전월 대비 1만 8천 명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문가들이 예상했던 1만 명 증가치를 상당폭 상회하는 수치다. 특히 숙박 및 음식 서비스업 분야에서 1만 5천 명의 고용이 늘어나며 전체 고용 증가를 견인했다. 다만, 제조업 분야에서는 1만 7천 명의 고용이 감소하며 일부 업종의 부진도 나타났다.
캐나다 6월 고용 1만 8천명 증가, 전망치 상회. 실업률 6.5%로 하락, 시장 전망치 하회. 평균 시간당 임금 3.3% 상승. 캐나다달러 강세.
이번 고용 증가와 더불어 캐나다의 실업률은 6.5%로, 지난 5월에 이어 두 달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이는 시장 전망치인 6.6%를 밑도는 수치로, 지난 1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실업률 하락은 경제 활동 참가율 상승과도 연관이 있으며, 고용 시장의 전반적인 개선을 반영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근로자들의 평균 시간당 임금은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3.3% 상승한 37.20 캐나다달러를 기록하며 5월의 상승률(3.0%)보다 소폭 확대됐다. 이는 물가 상승 압력 속에서 실질 임금 상승이 이뤄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이러한 긍정적인 고용 지표의 발표는 곧바로 캐나다 달러 강세로 이어졌다. 이날 오전 8시 58분 현재 달러-캐나다달러 환율은 전장 마감가 대비 0.191% 하락한 1.4145 캐나다달러를 나타내며, 고용 지표 발표 이후 낙폭을 더욱 확대하는 움직임을 보였다.
이번 발표된 6월 고용 및 실업률 데이터는 캐나다 경제가 인플레이션 압력과 금리 인상이라는 도전에 직면해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다만, 제조업 부문의 고용 감소와 같은 일부 우려 요인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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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경제일보 경제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