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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 주목: 미국 고용 둔화가 비트코인에 미치는 영향

천경선 기자 (latte1971@gmail.com)


투자자 주목: 미국 고용 둔화가 비트코인에 미치는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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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작성일 : 2026-07-03 | 수정일 : 2026-07-06 | 조회수 : 994


투자자 주목: 미국 고용 둔화가 비트코인에 미치는 영향

비트코인 가격이 미국 고용 지표 둔화 소식에 힘입어 6만1천 달러 선을 회복하며 반등했습니다. 이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낮아졌다는 분석에 따른 것으로 풀이됩니다.

현지 시간 2일 야후파이낸스에 따르면, 지난 6월 미국의 비농업 부문 고용이 전월 대비 5만7천 명 증가하는 데 그쳐 시장 예상치인 11만 명을 크게 하회했습니다. 이러한 고용 둔화는 인플레이션 압력을 완화시켜 연준의 통화정책 결정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전망을 낳았습니다.

"노동시장은 과열이 아니고, 그래서 연준이 금리 인상을 할 만한 지점에 있지 않다" (브라이언 자콥슨, 아넥스 웰쓰 매니지먼트 수석 경제학자)

브라이언 자콥슨 아넥스 웰쓰 매니지먼트 수석 경제학자는 현재 노동 시장 상황에 대해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이 구제하러 갈 필요에 대해서 우려하지 않을 정도로 노동 시장은 강하다"고 평가하면서도, 연준의 긴축 기조 완화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다만, 그는 노동 시장이 연준의 개입이 필요할 정도로 취약하지는 않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이러한 긍정적인 거시 경제 지표 발표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은 최근 부진한 흐름을 보였습니다. 지난달 비트코인은 약 20% 하락하며 최근 4년 내 최악의 성과를 기록했으며, 올해 들어서는 29% 하락했습니다. 특히 지난해 10월 고점 대비 약 50%까지 떨어지는 약세를 나타내기도 했습니다. 야후파이낸스는 현물 가상자산 상장지수펀드(ETF)에서의 자금 유출과 인공지능(AI) 관련 투자로의 자금 이동 역시 비트코인 가격에 부담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습니다.

이번 고용 지표 발표는 비트코인 투자자들에게 단기적인 안도감을 제공했지만, 장기적인 가격 회복 여부는 향후 발표될 경제 지표와 거시 경제 환경 변화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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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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