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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경제신문

[뉴욕 금시세] 예상 하회한 美 고용... 금값, 안전 자산 수요로 껑충

천경선 기자 (latte1971@gmail.com)


[뉴욕 금시세] 예상 하회한 美 고용... 금값, 안전 자산 수요로 껑충

천경선 기자 (latte1971@gmail.com)




최초 작성일 : 2026-07-03 | 수정일 : 2026-07-03 | 조회수 : 996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6월 비농업 부문 신규 고용 지표가 시장 예상치를 크게 하회하면서 국제 금 가격이 강세를 기록했습니다. 예상보다 부진한 고용 결과는 연내 금리 인상 가능성을 낮추는 요인으로 작용했으며, 이에 따라 안전 자산인 금으로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분석됩니다.

현지 시간 2일 오후, 시카고파생상품거래소그룹(CME) 산하 코멕스(COMEX)에서 8월 인도분 금 선물은 트로이온스당 4,130.20달러에 거래되며 전장 대비 1.17% 상승했습니다. 장중에는 4,157.10달러까지 치솟기도 했습니다.

핵심 요약:

1. 6월 미국 비농업 신규 고용, 예상치 절반 수준으로 발표하며 금값 강세 견인.

2. 고용 부진은 금리 인상 전망 후퇴로 이어져 안전 자산 금으로 매수세 유입.

3. 전문가들은 향후 금 시장의 추가 상승 가능성 시사.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6월 비농업 부문 신규 고용은 5만7천명에 그쳐, 시장 전망치인 11만명의 절반 수준에 머물렀습니다. 더불어 앞서 발표된 4월과 5월 비농업 고용 수치 역시 기존 집계치보다 총 7만4천명 감소하며 고용 시장의 둔화세를 명확히 보여주었습니다.

이러한 고용 지표의 부진은 올해 금리 인상에 대한 시장의 베팅에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 툴에 따르면, 올해 12월 말까지 연방기금금리가 동결될 확률은 21.4%로 전날 대비 약 5%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이는 과거 금리가 인상될 것이라는 전망에 힘이 실렸던 상황과는 대조적입니다.

"예상보다 낮은 고용 지표는 올해 하반기 금리인상 가능성을 낮추는 신호"라며 "그 여파로 금 시장에서 상당한 상승세가 나타났다"

(하이릿지퓨처스 데이비드 메거 금속 거래 담당 이사)

이자 수익이 발생하지 않는 금과 같은 자산은 금리가 상승하는 고금리 환경에서 상대적으로 매력도가 떨어집니다. 반대로 금리 인상 가능성이 낮아지면 금은 그만큼 반사이익을 얻으며 가치가 상승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번 금값 강세 역시 이러한 시장 심리가 반영된 결과로 해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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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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