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초 작성일 : 2026-07-03 | 수정일 : 2026-07-03 | 조회수 : 997 |
AI 하드웨어 관련주로 주목받았던 샌디스크, 마이크론 등 주요 메모리 및 저장장치 기업들의 주가가 최근 일제히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차익 실현 매물과 기관 투자자들의 리밸런싱이 맞물리면서 투자 심리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2일(현지 시각) 뉴욕 증시에서 샌디스크는 전일 대비 14.13% 급락한 1,745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마이크론 역시 5.49% 하락한 975.56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시게이트와 웨스턴디지털도 각각 10.38%와 9.92% 하락하며 820.16달러, 539.00달러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주요 AI 하드웨어 기업인 샌디스크, 마이크론, 시게이트, 웨스턴디지털 등 메모리 및 저장장치 관련 기업들의 주가가 차익 실현 매도와 기관 투자자의 리밸런싱으로 인해 일제히 하락세를 기록했습니다.
월스트리트 분석에 따르면, 올해 들어 과도한 주가 상승폭을 기록했던 메모리 관련 주식들이 연속적으로 하락하는 추세입니다. 이러한 영향으로 메모리 반도체주를 추종하는 라운드힐 메모리 ETF(DRAM) 역시 전일 대비 7.94% 하락한 60.63달러를 기록하며 시장 전반의 하락세를 반영했습니다.
모닝스타는 이러한 하락세의 배경으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증설 발표로 인한 공급 증가와 AI 관련 자본 지출의 정점 통과 가능성을 지적했습니다. 이러한 요인들이 메모리 가격 하락으로 이어져 관련 기업들의 주가에 부담을 줄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모닝스타는 일부 종목에 대해 20~30%의 추가 하락 가능성도 경고했습니다.
“뚜렷한 펀더멘털 이상 징후는 없었지만, 모닝스타의 20~30% 추가 하락 경고가 나왔다.” (24/7 월스트리트)
하지만 일부에서는 여전히 메모리 시장에 대한 강세 전망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는 샌디스크의 목표주가를 2,500달러로 제시하며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했습니다. 또한, 레딧 등 개인 투자자 커뮤니티에서는 조정장 속에서도 대체로 낙관적인 심리가 관찰되고 있어 향후 시장의 변동성에 귀추가 주목됩니다.
(latte1971@gmail.com)
문화경제일보 경제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