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초 작성일 : 2026-06-25 | 수정일 : 2026-06-25 | 조회수 : 996 |

미국 대표 반도체 제조업체 마이크론테크놀러지가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는 호실적을 기록하며 다음 분기 실적 전망치까지 상향 제시하자 시간외 거래에서 주가가 13% 이상 급등했습니다. 이는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메모리 반도체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입니다.
마이크론은 현지시간 24일 뉴욕증시 마감 후 발표한 2026 회계연도 3분기(2월~4월) 실적 보고서에서 매출액이 414억 6천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45% 급증한 수치로, 종전 기록했던 분기 최대 매출을 한 분기 만에 다시 경신한 것입니다. 또한, 금융정보업체 팩트셋이 집계한 전문가들의 평균 전망치인 357억 5천만 달러를 16% 가량 웃도는 성과입니다.
마이크론, 2026 회계연도 3분기 사상 최대 분기 매출 달성 (414.6억 달러, 전년 대비 345%↑). 전문가 예상치 상회. 조정 EPS 25.11달러로 10배 이상 증가. 매출총이익률 84.9% 기록. 차기 분기 매출 전망치도 상향 조정 (490억~510억 달러).
주당순이익(EPS) 역시 눈에 띄는 성장을 보였습니다. 조정 EPS는 25.11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91달러와 비교하면 10배 이상 급증한 수치입니다. 이는 전문가들의 예상치(20.83달러)를 훨씬 뛰어넘는 결과입니다. 수익성을 나타내는 매출총이익률도 84.9%로, 전년 동기(39.0%) 대비 큰 폭으로 개선되었을 뿐 아니라 직전 분기(74.9%)보다도 상승했습니다.
이러한 호실적을 바탕으로 마이크론은 다음 분기(4분기) 매출 전망치로 490억 달러에서 510억 달러를 제시했습니다. 이는 LSEG(런던증권거래소 그룹)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인 435억 8천만 달러보다 훨씬 높은 수준입니다.
"기록적인 3분기 재무 실적과 더욱 강력한 4분기 전망은 인공지능(AI) 시대에 메모리가 갖는 전략적 가치를 반영한다. 마이크론은 고객의 급증하는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기술, 제품 및 공급에 기록적인 수준으로 투자하고 있다." (마이크론 CEO 산제이 메흐로트라)
마이크론의 최고경영자(CEO)인 산제이 메흐로트라는 "기록적인 3분기 재무 실적과 더욱 강력한 4분기 전망은 인공지능(AI) 시대에 메모리가 갖는 전략적 가치를 반영한다"며, "마이크론은 고객의 급증하는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기술, 제품 및 공급에 기록적인 수준으로 투자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그는 "다년간 체결된 전략적 고객 계약은 마이크론의 강력한 재무 성과의 지속성과 예측 가능성을 크게 향상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러한 긍정적인 실적 발표에 힘입어 마이크론의 주가는 실적 발표 후 시간외 거래에서 뉴욕 현지시간 오후 4시 31분경 13% 이상의 급등세를 기록했습니다. 장중에는 0.31% 하락 마감했으나, 실적 발표 이후 투자 심리가 크게 개선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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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경제일보 경제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