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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무부, 이란의 통행료 시도에 '결연한 반대' 표명

천경선 기자 (latte1971@gmail.com)


미국 국무부, 이란의 통행료 시도에 '결연한 반대' 표명

천경선 기자 (latte1971@gmail.com)




최초 작성일 : 2026-06-25 | 수정일 : 2026-06-25 | 조회수 : 993


미국 국무부, 이란의 통행료 시도에 '결연한 반대' 표명

미국 정부가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통행료 부과 시도에 대해 국제 사회의 강력한 반대가 있을 것이라며 단호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또한, 미국과 이란 간의 실무 협상이 조만간 재개될 예정임을 알렸습니다.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부 장관은 현지시간 24일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기자들과 만나, 미국과 이란의 기술 실무그룹이 오는 29일과 30일 스위스에서 다시 모일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협상이 여러 주제별 작업반으로 나뉘어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국제 수로를 이용하는 데 돈을 부과하는 어떤 체계도 전 세계가 반대할 것입니다.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는 해협을 개방한다고 말할 때는 국제 수로를 자유롭게 개방한다는 뜻입니다." (미국 국무부 관계자)

루비오 장관은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통행료 부과 가능성에 대해 "전 세계가 반대할 것"이라며, 국제 수로 이용에 대한 어떠한 통행료 부과 시도도 국제 사회의 지지를 받을 수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역시 이 점을 분명히 했으며, 이러한 움직임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확언했습니다. 또한, 걸프협력이사회(GCC) 회원국을 포함한 걸프 지역 대부분의 국가가 이란의 통행료 부과 시도를 지지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이란산 석유 판매를 60일간 허용한 조치에 대해 루비오 장관은 이를 협상의 일부로 설명하며, 그 대가로 이란이 스위스에서 한 약속을 이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만약 이란이 약속을 지키지 않을 경우, 미국은 제재 복원을 포함한 다양한 선택지를 고려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러시아산 원유 제재 면제 조치 연장 가능성에 대해서는 즉답을 피했으나, 유가가 하락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할 때 대통령이 고려할 수 있는 선택지 중 하나라고 언급했습니다. 그는 현재 유가가 분쟁 이전보다 낮게 출발하고 있으며, 이러한 추세가 지속된다면 대통령이 이를 고려할 것이라고 부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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