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초 작성일 : 2026-06-19 | 수정일 : 2026-06-23 | 조회수 : 991 |

이재명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으로부터 전달받은 미국 군함 10척의 신속 건조 요청에 대해 “당연히 가능하다”는 긍정적인 입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는 한미 양국 간의 군사·경제 협력을 강화하려는 의지를 보여주는 것으로 해석된다.
이 대통령은 19일 청와대에서 열린 유럽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및 유럽 순방 결과 브리핑 자리에서 이같이 언급하며, 트럼프 대통령과의 회담 내용을 상세히 전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과는 조선업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의 호혜적인 협력 방안에 대해 뜻을 같이했으며, 특히 한미일 3국 협력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깊은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께서 전에도 한 번 말씀을 하셨는데, 이번에도 역시 ‘미국 군함 10척을 빠르게 건조해 줄 수 있겠느냐’는 의사를 저에게 물어보셨습니다. 물론 거기에 대해선 ‘당연히 가능하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이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이 한미 협력과 더불어 한미일 3국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한국 역시 이에 대해 적극적으로 공감하고 협력할 뜻을 밝혔다고 덧붙였다. 이번 군함 건조 요청은 미국 해군의 전력 강화와 더불어 한국 조선업계의 수주 물량 확보라는 상호 이익을 가져올 수 있는 제안으로 평가된다.
이와 같은 결정은 최근 국제 안보 정세의 불안정 속에서 동맹국 간의 군사적 협력을 강화하고, 동시에 경제적 파급 효과를 창출하려는 양국 정상의 의지를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한국의 우수한 조선 기술력과 건조 능력을 바탕으로 미국 해군의 전력 증강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앞으로 한국 조선업계는 미국 군함 10척 건조 프로젝트 수주를 위한 구체적인 논의에 착수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국내 조선산업의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이고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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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경제일보 경제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