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초 작성일 : 2026-06-03 | 수정일 : 2026-06-05 | 조회수 : 991 |

비트코인 가격이 인공지능(AI) 관련 주식 시장으로 자금이 이동하면서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3일 야후파이낸스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극단적인 공포 심리가 확산하며 한때 6만 5,422달러까지 떨어졌습니다. 이는 지난 한 주간 11%, 5월 중순 이후로는 20% 이상 하락한 수치입니다.
K33 리서치는 이러한 현상에 대해 비트코인 시장에서 '머니 무브'가 일어나고 있으며, 이는 2월 중순 이후 최악의 한 주를 기록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특히, 비트코인 현물 ETF로의 자금 유입이 최근 3주간 역대 두 번째로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투자자들의 암호화폐 시장 이탈에는 스페이스X와 앤트로픽의 기업공개(IPO)를 앞둔 점도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됩니다. 이러한 거시 경제적 변수들은 암호화폐 시장의 변동성을 키우고 있습니다.
“비트코인은 ‘머니 무브’가 일어나면서 2월 중순 이후 최악의 한 주를 기록 중”
- K33 리서치
한편, 골드버그의 피터 시프는 스트래지의 매각과 MicroStrategy(MSTR)의 지분 희석 가능성을 언급하며 비트코인 가격이 2만 달러까지 하락할 수 있다는 경고를 재차 했습니다. 그는 이러한 요인들이 비트코인 가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지난달에는 억만장자 투자자 마크 큐반이 비트코인에 대한 확신을 잃었다며 보유했던 비트코인을 전량 매각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러한 유명 인사들의 연이은 매도 소식은 시장의 불안감을 더욱 증폭시키고 있습니다.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AI 기술주들의 급등세에 상대적으로 투자 매력이 감소하면서 투자자들의 심리 위축을 가져오고 있으며, 추가적인 하락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latte1971@gmail.com)
문화경제일보 경제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