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초 작성일 : 2026-05-21 | 수정일 : 2026-05-21 | 조회수 : 992 |

뉴욕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가치가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이는 미국과 이란 간의 종전 합의에 대한 기대감이 국제 유가 급락과 맞물리면서 달러에 약세 압력으로 작용한 결과로 풀이됩니다.
특히,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 매체의 보도를 통해 미국과 이란의 합의가 임박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달러는 하방 압력을 받았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역시 협상이 '최종 단계'에 이르렀다고 언급하며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이러한 종전 합의 기대감은 국제 유가 급락을 동반했으며, 달러 인덱스 역시 하락 반전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협상 추이를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뉴욕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가치가 약세를 기록했습니다. 미국과 이란 간의 종전 합의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면서 국제 유가가 급락했고, 이는 달러에 하방 압력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20일 오후 4시 현재(미 동부시각 기준) 뉴욕 외환시장에서 주요 통화 대비 달러의 흐름은 다음과 같습니다.
| 통화쌍 | 현재 환율 | 전 거래일 마감가 | 변동폭 | 변동률 |
|---|---|---|---|---|
| 달러-엔 | 158.859엔 | 159.055엔 | -0.196엔 | -0.123% |
| 유로-달러 | 1.16295달러 | 1.16063달러 | +0.00232달러 | +0.200% |
| 파운드-달러 | 1.34376달러 | 1.34004달러 | +0.00372달러 | +0.278% |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DXY)는 전장 대비 0.199포인트(0.200%) 하락한 99.109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시장 전망치를 하회하는 영국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 등에도 불구하고, 미-이란 협상 기대감이 더 큰 영향을 미쳤음을 시사합니다.
“미국과 이란의 종전 합의가 임박했다”는 중동 매체의 보도가 외환시장에 즉각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 매체인 알 하다스는 소식통을 인용해 파키스탄군 총사령관이 이르면 내일 이란을 방문하여 최종 합의문 초안 도출 발표를 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러한 소식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협상이 “최종 단계(final stages)”에 이르렀다며, 며칠 더 기다려 사람들이 죽는 것을 막을 수 있다면 훌륭한 일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란 외무부 대변인 역시 파키스탄을 통해 미국과 협상을 진행 중임을 확인했으며, 비록 이란이 미국의 제안에 대한 최종 답변을 아직 보내지는 않았다는 보도도 있었습니다.
종전 합의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면서 국제 유가는 급락세를 보였습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 7월 인도분은 5.89% 급락한 배럴당 98.26달러에, 브렌트유 7월 인도분도 6.26% 하락한 105.02달러에 각각 마감했습니다. 달러인덱스 역시 이러한 유가 급락과 맞물려 장중 98.959까지 하락하며 하락 반전에 성공했습니다.
전문가들의 의견은 엇갈리고 있습니다. 스톤X의 파와드 라자크자다 애널리스트는 과거 트럼프 대통령의 유사한 주장들이 결국 반대 상황으로 이어졌음을 언급하며 신중론을 펼쳤습니다. 반면, 베녹번 글로벌 포렉스의 마크 챈들러 전략가는 달러가 이미 기술적으로 되돌림이 나와야 할 수준에 접근하고 있었다고 평가했습니다.
한편, 이날 공개된 4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 따르면, 다수의 위원이 인플레이션이 2% 목표치를 지속적으로 상회할 경우 추가적인 정책 긴축이 필요할 수 있다는 견해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향후 통화 정책 방향에 대한 또 다른 변수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전장 대비 0.0151위안(0.222%) 하락한 6.8011위안을 기록했습니다.
(latte1971@gmail.com)
문화경제일보 경제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