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초 작성일 : 2026-05-09 | 수정일 : 2026-05-11 | 조회수 : 994 |

뉴욕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가치가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파운드화와 유로화가 강세를 보이며 달러인덱스(DXY)가 98선 아래로 내려앉았습니다. 이는 영국 노동당의 지방선거 참패에도 불구하고 키어 스타머 총리가 직을 유지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점과, 러시아-우크라이나 간 종전 관련 이견이 좁혀지고 있다는 소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휴전 가능성을 언급하며 협상이 진전되고 있다고 밝힌 것이 국제 금융 시장에 긍정적인 신호로 작용했습니다. 이에 따라 유로화는 달러 대비 강세를 나타냈으며, 국제유가 역시 상승폭을 소폭 줄이는 등 유동적인 움직임을 보였습니다.
미국 고용 보고서 발표 후 달러화는 단기적으로 변동성을 보였으나, 전반적으로는 파운드화와 유로화의 강세 흐름 속에서 약세를 면치 못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스타머 총리의 거취와 관련된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파운드화의 안정적인 흐름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미국 달러화 가치가 뉴욕 외환시장에서 약세를 기록했습니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DXY)는 영국 파운드화와 유럽 유로화의 강세에 힘입어 98선 밑으로 내려앉았습니다.
파운드화는 키어 스타머 영국 노동당 총리가 지방선거 참패에도 불구하고 당 대표직을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지지력을 확보했습니다. 모넥스유럽의 거시 리서치 책임자인 닉 리스는 “스타머 총리의 대안으로 거론되는 인물 중 누구도 파운드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고 평가하며, 스타머 총리의 리더십 유지가 파운드화에 대한 불확실성을 줄였다고 분석했습니다.
유로화 역시 달러 대비 강세를 보였습니다. 이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의 종전 관련 이견이 좁혀지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오는 9일부터 11일 사이 휴전에 합의할 가능성이 있으며, 협상이 날로 진전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협상은 계속 진행되고 있으며, 우리는 날이 갈수록 합의에 가까워지고 있다.”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국제유가에 소폭의 영향력을 미치며 오름폭을 줄였고, 유로화 강세와도 맞물리는 양상을 보였습니다. 유럽 천연가스 시장의 벤치마크인 네덜란드 TTF 선물 근월물 가격은 0.73% 상승했습니다.
구체적인 환율 변동을 살펴보면, 달러-엔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091% 하락한 156.733엔에 거래되었습니다. 반면, 유로-달러 환율은 0.399% 상승한 1.17803달러를 기록했습니다. 파운드-달러 환율 역시 0.490% 높은 1.36283달러에 거래되며 파운드화의 강세를 증명했습니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4월 고용 보고서는 달러화에 단기적인 변동성을 야기했습니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비농업 부문 고용은 시장 전망치를 두 배 가까이 상회하는 11만 5천 명 증가했습니다. 실업률은 4.3%로 유지되었으나, 경제적 이유로 인한 파트타임 취업자가 44만 5천 명 급증하며 작년 12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미즈호은행의 조던 로체스터 EMEA 채권 전략 헤드는 “헤드라인 고용 지표는 견조했으나, 임금 상승률은 예상보다 낮았고 지난 3개월간 고용 증가세는 둔화되는 모습을 보였다”며, “시장이 크게 움직일 만한 명확한 방향성은 없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는 고용 지표의 긍정적인 면과 함께 숨겨진 둔화 신호들을 시장 참여자들이 종합적으로 해석했음을 시사합니다.
한편, 미국과 이란 간의 핵 협상은 여전히 교착 상태에 빠져 있습니다. 마코 루비오 미 국무부 장관은 이란으로부터 답변을 기대했지만, 이란 외무부는 ‘검토 중’이라는 입장을 유지하며 협상 시한에 대한 압박을 느끼지 않는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 통화쌍 | 현재 가격 | 전일 대비 | 변동률 |
|---|---|---|---|
| 달러-엔 | 156.733엔 | -0.142엔 | -0.091% |
| 유로-달러 | 1.17803달러 | +0.00468달러 | +0.399% |
| 파운드-달러 | 1.36283달러 | +0.00665달러 | +0.490% |
| 달러인덱스(DXY) | 97.891 | -0.309포인트 | -0.315% |
결론적으로, 뉴욕 외환시장은 지정학적 긴장 완화 기대감과 주요국 경제 지표 발표, 그리고 정치적 리더십 관련 소식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달러화 약세와 주요 통화 강세라는 흐름을 보였습니다. 이러한 흐름은 향후 글로벌 금융 시장의 변동성을 예고하는 지표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latte1971@gmail.com)
문화경제일보 경제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