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초 작성일 : 2026-05-05 | 수정일 : 2026-05-05 | 조회수 : 992 |

2023년 10월 27일
이란이 아랍에미리트(UAE)를 겨냥해 미사일과 드론 공격을 감행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중동 지역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UAE는 이번 공격을 "위험한 확전"으로 규정하고 강력히 비판하며, 이란에 모든 적대 행위 중단을 촉구했습니다.
지난 4월 8일 미국과의 휴전 이후 발생한 첫 이란의 공격으로, UAE 국방부는 방공망을 총동원해 이란발 미사일과 드론을 요격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과정에서 UAE 영해에서 3기의 미사일이 요격됐으며, 나머지 1기는 바다에 떨어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란의 드론 공격으로 UAE 푸자이라의 석유 산업단지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며, 이 사고로 인도 국적 3명이 중상을 입었습니다. 이란 측은 UAE를 겨냥한 공격 계획이 없다고 주장했으나, 이번 공격의 배후에 대해서는 명확히 밝히지 않았습니다.
아랍에미리트(UAE) 국방부는 4일(현지시간) 이란에서 발사된 미사일과 드론 공격에 대응하기 위해 전국적인 방공망을 전면 가동 중이라고 발표했습니다. 국방부 관계자는 전국 여러 지역에서 들린 폭발음은 탄도미사일, 순항미사일, 드론 등을 요격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UAE 국방부에 따르면 이란은 총 4기의 미사일을 발사했으며, 이 가운데 3기는 UAE 영해에서 성공적으로 요격되었습니다. 나머지 1기는 바다에 떨어진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이는 지난 4월 8일 미국과 이란 간 휴전 이후 발생한 이란의 첫 번째 공격으로 기록되었습니다.
UAE 국방부는 국민들에게 경보 메시지를 받을 경우 모든 안전 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이러한 공격이 위험한 확전에 해당하며, 용납될 수 없는 행위로서 국가의 안보와 안정, 영토의 안전에 대한 직접적인 위협"
UAE 외무부 성명
UAE 외무부 또한 별도의 성명을 통해 이번 공격이 "위험한 확전"에 해당하며 "용납될 수 없는 행위"라고 강력히 비판했습니다. 외무부는 이번 공격이 국가의 안보, 안정, 그리고 영토의 안전에 대한 직접적인 위협이라고 강조하며, UAE는 어떤 상황에서도 자국의 안보와 주권 수호에 타협하지 않을 것이며, 이러한 공격에 대해 완전하고 정당한 대응 권리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민간인과 민간 시설을 겨냥한 공격은 전적으로 용납될 수 없는 행위임을 재차 강조하며, 이러한 비열한 공격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UAE 외무부는 "모든 적대 행위의 중단을 보장하기 위한 전면적 이행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이번 공격과 그 여파에 대한 전적인 책임을 이란에 있음을 분명히 경고했습니다.
UAE에 속하는 푸자이라 당국도 이란의 드론 공격으로 인해 석유 산업단지에 화재가 발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푸자이라 당국은 성명에서 "이란에서 발사된 드론 공격으로 인해 푸자이라 석유 산업단지 지역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보고를 받았다"며, 현재 화재를 진압하기 위한 작업이 계속 진행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푸자이라는 정유 제품의 저장, 매매, 물류 중심지로서 아부다비와 연결된 송유관도 보유하고 있습니다. UAE는 과거 미국과 이란 간 긴장 상황 속에서 호르무즈 해협의 우회로로 푸자이라 항구를 활용해왔습니다.
푸자이라 당국은 별도의 성명에서 이란의 공격으로 인해 "인도 국적 3명이 중상을 입었다"고 밝히며, 부상자들은 필요한 치료를 받기 위해 병원으로 이송되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이란 고위 군 관계자는 이란 국영방송 IRIB와의 인터뷰에서 UAE를 겨냥한 공격 계획은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이번 공격이 자신들의 소행인지에 대해서는 명확히 밝히지 않아 의혹을 증폭시키고 있습니다.
이번 이란의 UAE 공격은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불안정성을 다시 한번 부각시키며, 향후 국제 사회의 외교적 대응과 중재 노력이 더욱 중요해질 전망입니다.
(latte1971@gmail.com)
문화경제일보 경제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