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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FOMC 회의 결과에 따른 '숨 고르기'...다우 하락, 나스닥 소폭 상승

천경선 기자 (latte1971@gmail.com)


뉴욕증시, FOMC 회의 결과에 따른 '숨 고르기'...다우 하락, 나스닥 소폭 상승

천경선 기자 (latte1971@gmail.com)




최초 작성일 : 2026-04-30 | 수정일 : 2026-04-30 | 조회수 : 991


뉴욕증시, FOMC 회의 결과에 따른 '숨 고르기'...다우 하락, 나스닥 소폭 상승
2024년 5월 30일문화경제신문 이현준 기자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기준금리를 동결했으나 회의 내용에 매파적 기류가 감지되면서 뉴욕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중립적 발언이 시장의 충격을 일부 완화했으나, 금리 선물 시장에서는 금리 인상 가능성이 소폭 반영되며 투자자들의 경계심이 높아졌습니다.

뉴욕증시의 주요 3대 주가지수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에 대한 엇갈린 해석 속에 혼조세로 장을 마쳤습니다.

29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280.12포인트(0.57%) 하락한 48,861.81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반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2.85포인트(0.04%) 내린 7,135.95를 기록했으며, 나스닥 종합지수는 9.44포인트(0.04%) 상승한 24,673.24에 장을 마감하며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했습니다.

연준은 이번 4월 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3.50~3.75%로 동결하며 3회 연속 정책금리 동결을 이어갔습니다. 하지만 이번 동결 결정에는 매파적인 기류가 강하게 작용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FOMC 위원 중 4명이 금리 동결에 반대표를 던졌으며, 3명의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금리 동결 자체에는 찬성했지만 성명서에 완화적인 기조를 나타내는 문구가 삽입되는 것에 반대 의사를 표명했습니다. 이와 더불어 언제나 금리 인하를 주장해온 스티븐 마이런 연준 이사도 반대표 행렬에 포함되어 증시에 긴장감을 불어넣었습니다.

이러한 결과는 즉각적으로 증시에 반영되어 나스닥 지수가 하락 전환하고 다우 지수는 낙폭을 확대하는 움직임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의장으로서 마지막 FOMC 회의를 주재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기자회견 발언이 분위기를 반전시키는 데 일정 부분 기여했습니다.

파월 의장은 현재의 기준금리가 시장 상황을 관망하기에 적절한 위치에 있다고 언급하며, "현재까지 금리 인상을 요구하는 위원은 없었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또한, 자신을 둘러싼 법무부의 수사에 대해서는 투명성과 최종성을 가지고 완전히 종결될 때까지 이사직을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으나, "의장은 단 1명뿐"이라고 강조하며 몸을 낮추는 발언도 덧붙였습니다. 이러한 파월 의장의 발언은 투자 심리를 일부 회복시키는 효과를 가져왔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금리 선물 시장에서는 향후 금리 인상 가능성에 대한 진지한 반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 툴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 시장은 올해 12월 말까지 기준금리가 25bp 인하될 확률을 전날 18.4%에서 3.3%로 대폭 하향 조정했습니다. 반면 금리 인상 확률은 12.4%까지 상승한 것으로 집계되었습니다.

한편, 이날 미국 연방의회 상원 은행위원회에서는 케빈 워시 연준 의장 지명자에 대한 인준 투표가 가결되었습니다. 이로써 워시 지명자는 연준 의장직 수행을 위한 마지막 관문인 상원 전체 투표만을 남겨놓게 되었습니다.

장 마감 후에는 마이크로소프트(MS), 알파벳, 아마존, 메타 등 거대 기술 기업들의 1분기 실적이 일제히 발표되었습니다. 4개 기업 모두 예상치를 상회하는 매출을 기록하며 호실적을 달성했으나, 시간 외 거래에서 주가는 엇갈리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MS와 아마존은 설비투자 금액의 급증이 시장의 주목을 받으면서 시간 외 거래에서 주가가 2% 넘게 하락했습니다. 메타는 매출 자체는 예상을 웃돌았지만, 사용자 수 증가 속도가 예상치를 하회하면서 6% 넘는 하락세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알파벳은 클라우드 사업 부문의 대폭적인 개선과 웨이모에서의 수익성 확인에 힘입어 주가가 6% 이상 급등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업종별로는 에너지가 2% 이상 상승했으며, 소재와 유틸리티 업종은 1% 이상 하락했습니다. 이러한 다양한 재료가 혼재된 가운데,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거대 기술 기업들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설비투자 증액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며 2.35% 급등하는 저력을 보였습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는 월가의 거물 헤지펀드 매니저 빌 애크먼의 퍼싱스퀘어 자산운용이 상장했으나 시장의 외면을 받으며 주가가 18% 급락하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습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 대비 0.98포인트(5.50%) 상승한 18.81을 기록하며 시장의 변동성이 커졌음을 시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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