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초 작성일 : 2026-04-30 | 수정일 : 2026-04-30 | 조회수 : 992 |

4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에 대해 주요 해외 투자은행(IB)들이 예상보다 매파적인 입장을 보였다고 평가했습니다. 특히, 금리 인하 가이던스를 변경하지 않은 상태에서 최대한 긴축적인 기조를 유지하려 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모건스탠리는 이번 FOMC에서 완화 편향(easing bias) 제거를 주장하는 세 명의 위원이 반대 의견을 낸 점을 주목하며, 인플레이션에 대한 표현이 '다소 높은(somewhat elevated)'에서 '높은(elevated)'으로 변경된 것은 금리 인하 기준이 높아졌음을 시사한다고 분석했습니다.
JP모건과 씨티, 골드만삭스 등 다른 IB들도 FOMC 위원 간 의견 분열 속에서 매파적 기조가 강화된 점을 지적하며, 향후 금리 정책에 대한 불확실성이 증대될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주요 투자은행(IB)들이 4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예상보다 더욱 매파적인 성격을 띠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는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가 금리 인하에 대한 신중한 입장을 유지하려는 의지를 더욱 분명히 드러낸 것으로 풀이됩니다.
"향후 가이던스를 변경하지 않은 상태에서 최대한 매파적"이었다며, 완화 편향(easing bias) 제거를 주장하는 세 명의 반대 의견이 등장한 점을 논거로 들었습니다.
모건스탠리
모건스탠리는 이번 FOMC 회의에서 금리 인하에 대한 명확한 가이던스를 제시하지 않은 채, 가능한 한 긴축적인 태도를 유지하려 했다고 분석했습니다. 특히, 회의 결과에 대해 세 명의 FOMC 위원이 반대표를 던진 사실을 근거로 제시하며, 이는 연준 내 매파적 기류가 강화되었음을 시사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모건스탠리는 인플레이션에 대한 연준의 인식 변화도 주목했습니다. 기존에 사용했던 '다소 높은(somewhat elevated)'이라는 표현 대신 '높은(elevated)'이라는 단어를 사용한 것은 금리 인하를 결정하기 위한 기준치가 높아졌음을 의미한다고 풀이했습니다. 즉, 올해 금리 인하가 단행되기 위해서는 인플레이션이 몇 달에 걸쳐 명확하게 둔화하는 추세가 확인되어야 하는데, 현재는 오히려 인플레이션이 반대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는 인식이 연준 내에 팽배해 있다는 것입니다.
세 명의 위원이 성명서 문구에 반대한 상황은 매우 이례적입니다.
JP모건
JP모건은 FOMC 위원 세 명이 성명서 문구에 반대 의사를 표명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과거에도 위원들의 반대가 있었던 사례가 있지만, 당시에는 정책금리가 실효 하한에 묶여 있어 정책 수단이 제한적이었던 특수한 상황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현재는 당시와 같이 정책 수단이 제한적인 상황이 아니기에, 이번 반대가 더욱 주목받는 이유라고 덧붙였습니다.
세 명의 위원이 해당 문구를 공식적으로 반대할 만큼 그 주장이 강경해졌다고 짚었습니다.
씨티
씨티 역시 3월 FOMC 의사록에서 일부 위원들이 금리 인상 또는 인하 가능성을 열어두는 문구를 선호했다는 사실은 알려졌으나, 이번에는 세 명의 위원이 공식적으로 반대 의사를 표명할 정도로 이러한 주장이 강력해졌다고 분석했습니다.
매파적 위원들의 의견이 보다 명확해졌다고 평가했습니다. 다만, 최근 고용지표 호조에도 불구하고 노동시장에 대한 평가에 거의 변화가 없던 점은 다소 의외라고 설명했습니다.
골드만삭스
골드만삭스는 전례 없는 불확실성 속에서 FOMC 위원들 간의 의견이 분열된 가운데, 매파적인 입장을 가진 위원들의 의견이 더욱 명확해졌다고 평가했습니다. 다만, 최근 발표된 미국 고용지표가 호조를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노동시장에 대한 연준의 평가에 큰 변화가 없었던 점은 다소 의외라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이러한 주요 IB들의 평가는 4월 FOMC가 향후 미국 금리 정책 방향에 대한 불확실성을 높이고, 시장 참가자들에게 신중한 접근을 요구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latte1971@gmail.com)
문화경제일보 경제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