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초 작성일 : 2026-04-21 | 수정일 : 2026-04-21 | 조회수 : 997 |

웰스파고의 찰리 샤프 최고경영자(CEO)가 중동 분쟁 장기화가 미국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샤프 CEO는 현재 미국 경제의 회복 탄력성을 인정하면서도, 높아진 유가와 소비 심리 위축 가능성을 우려했습니다.
그는 호르무즈 해협이 다시 열린다면 생산과 소비 지출 회복이 가능하겠지만, 분쟁이 지속될 경우 경제 전반에 중립적이거나 부정적인 영향이 나타날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더불어 샤프 CEO는 연방준비제도(Fed)의 독립성과 사모신용 위험에 대한 자신의 견해도 밝혔습니다.
최근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되면서 미국 경제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웰스파고의 찰리 샤프 최고경영자(CEO)는 20일(현지 시각) 이코노믹 클럽과의 인터뷰에서 중동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미국 경제에 상당한 타격을 줄 수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중동 분쟁이 종료되고 호르무즈가 열린다면 생산은 어느 정도 시간 안에 회복되고, 소비 지출에도 영향이 있겠지만 타격은 없을 것"
찰리 샤프 웰스파고 CEO
샤프 CEO는 현재 미국 경제가 뛰어난 회복 탄력성을 바탕으로 당장의 심각한 문제는 없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는 소비자들이 중동 사태로 인한 불확실성을 여러 층위에서 인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 경제는 여전히 상당히 강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하지만 낙관론만 펼치기에는 상황이 복합적이라는 점을 시사했습니다. 샤프 CEO는 기업들이 재무 건전성을 바탕으로 사업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더라도, 전반적인 긴장감은 고조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소비자들은 상승한 유가에 맞춰 소비 패턴을 조정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전반적인 경제 상황에 중립적이거나 부정적인 영향이 나타날 가능성이 감지되기 시작하는 단계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이러한 경제적 불확실성 속에서도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독립성이 매우 중요하며, 외부의 압력으로부터 자유로워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사모신용 시장의 위험이 금융 시스템 전체를 뒤흔들 정도의 시스템적인 위험으로 번질 가능성은 낮다고 전망했습니다.
중동발 리스크는 국제 유가 변동성을 키우고 이는 곧바로 미국 소비자들의 구매력 약화와 기업들의 비용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지정학적 불안정성이 해소되지 않는 한, 미국 경제 회복세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웰스파고 CEO의 이번 발언은 이러한 우려를 대변하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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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경제일보 경제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