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채권시장에서 금리스와프(IRS) 금리가 1일 하락했다.
오후 4시 29분 기준, 1년 IRS 금리는 전 거래일 대비 0.25bp 하락하여 2.4375%를 기록했다.
2년 및 3년 구간의 금리 또한 각각 0.25bp씩 내리며 시장의 조정이 이뤄졌다.
5년 금리는 0.75bp 하락하여 2.4725%를 기록했으며, 10년 구간의 금리는 1.75bp 하락해 2.6050%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외국인들이 국채선물을 지속적으로 매수하면서 IRS 금리가 이를 따라가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시중은행의 스와프 딜러는 '아시아 장에서 미국 금리가 다소 하락하면서 연동된 움직임이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는 외국인 투자자들의 활동이 채권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시사한다.

한편, CRS(SOFR) 금리는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1년 구간이 1.50bp 상승하여 1.8400%를 기록했으며, 5년과 10년 구간의 금리도 각각 0.50bp 오른 1.9500%와 2.0250%로 나타났다.
CRS와 IRS의 차이인 스와프 베이시스는 감소세를 보였으며, 1년 역전 폭은 1.75bp 축소된 -59.75bp, 5년 역전 폭은 1.25bp 좁혀진 -52.25bp로 나타났다.

이러한 금리 변동은 글로벌 금융 시장에서도 중요한 흐름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으며, 앞으로 채권 시장의 동향은 더욱 주목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 주요 용어해설
- IRS: 금리스와프, 두 개의 금리를 교환하는 계약으로 시장에서 금리 리스크를 관리하기 위해 사용됨.
- CRS(SOFR): 미국의 기준금리인 SOFR에 따른 금리 스와프, 자산의 리스크를 헤지하기 위해 활용됨.
- 스와프 베이시스: IRS와 CRS 간의 차이를 나타내는 지표로, 시장의 신뢰도를 반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