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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경제신문

원화 강세, 달러에 대한 저점 인식 지속

천경선 기자 (latte1971@gmail.com)


원화 강세, 달러에 대한 저점 인식 지속

천경선 기자 (latte1971@gmail.com)




최초 작성일 : 2025-07-01 | 수정일 : 2025-07-03 | 조회수 : 3



 

 

달러-원 환율이 최근 런던 장에서 상승폭을 줄이는 모습을 보였다.
이는 달러 인덱스의 하락세와 밀접한 연관이 있는 흐름이다.
1일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5시 47분 기준으로 전 거래일 대비 3.10원 오른 1,353.10원에 거래되었다.
이날 정규장 기준 종가는 5.90원 상승한 1,355.90원으로 기록되었다. 

정규장에서는 달러-원이 전날의 소폭 하락에 따라 반발 매수와 저점 인식으로 인해 1,350원 중반대로 상승하였다.
하지만 런던 장에서는 달러 인덱스의 움직임을 반영하여 1,350원 초반으로 하락하며 상승폭을 제한하였다.
현재 달러 인덱스는 약 0.2% 하락한 96.5선에서 변동하고 있다.

시장은 유럽중앙은행(ECB) 포럼에서 열릴 패널 토론에서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발언에 주목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의한 파월 의장의 '힘 빼기'가 북한 연산과 맞물린 가운데, 연준이 예상보다 빠르게 금리 인하를 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이번 패널 토론에는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와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BOJ) 총재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 외환 딜러는 '런던 장에서는 달러에 연동하는 흐름이 강화되고 있다.
지금처럼 무역협상과 관련된 불확실성이 있는 상황에서 롱 포지션을 취하기는 어렵다고 본다'라고 전했다.
그는 '만약 큰 수급 이슈가 없다면, 달러가 약세를 지속하면서 1,350원 이하로 시도하는 움직임이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동시에, 같은 시점에 달러-엔 환율은 뉴욕 시장 대비 1.011엔 하락한 143.009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103달러 오른 1.1796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45.73원을 기록하고 있으며, 위안-원 환율은 189.29원으로 나타났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7.1567위안으로 보고되고 있다. 

✅ 주요 용어해설 
- 달러 인덱스: 미국 달러화의 가치를 여러 통화에 대해 나타내는 지표로, 달러의 강세 또는 약세를 판단하는 데 사용된다. 
- ECB: 유럽중앙은행은 유로존의 통화정책을 담당하는 기관으로, 유로화의 안정성과 금융 시스템의 안전을 도모한다. 
- 외환 딜러: 외환 시장에서 통화를 사고파는 금융 전문가로, 환율 변동에 따른 이익을 추구하는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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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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