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초 작성일 : 2026-08-07 | 수정일 : 2026-08-07 | 조회수 : 993 |

샌디스크(NAS:SNDK)가 실적 발표 후 단기 가이던스가 시장 기대치를 소폭 하회했다는 이유로 급락했으나, 시장 일각에서는 이러한 매도세가 과도한 반응이라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6일(현지시간) 야후파이낸스에 따르면, 샌디스크 주가는 다음 분기 매출 가이던스 중간값(103억~108억 달러)이 월가 컨센서스인 108억 달러에 미치지 못하면서 실적 발표 직후 급락했습니다.
올해 들어 주가가 500% 가까이 폭등했던 만큼 투자자들의 눈높이가 극도로 높아진 상황에서, 일시적인 가이던스 하회가 차익 실현의 빌미를 제공했다는 분석입니다. 그러나 경영진과 월가 주요 투자은행(IB)들은 샌디스크의 사업 펀더멘털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대형 고객사들과 장기 계약을 맺고 4년 이상의 명확한 수주 물량을 확보한 상태다." (데이비드 괴켈러 샌디스크 최고경영자(CEO))
데이비드 괴켈러 샌디스크 최고경영자(CEO)는 컨퍼런스 콜을 통해 이같이 밝히며 사업 전망에 대해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이는 샌디스크의 사업 기반이 견고하며, 앞으로의 성장 동력 또한 충분하다는 점을 시사합니다.
월가 분석가들 역시 이번 조정을 매수 기회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톰 오몰리 바클레이스 애널리스트는 "비트 성장률(Bit Growth) 감소를 커버하는 가격 상승세로 매출 상회를 기록했다"며, "회사가 계약 이행을 위한 재고를 축적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일시적인 현상으로, 강력한 자사주 매입 정책과 함께 주가 하락 시 매수 접근이 유효하다"고 진단했습니다.
"생성형 인공지능(AI) 학습 및 추론용 eSSD 수요가 매우 강력하다. 향후 예정된 투자자의 날을 계기로 반등 모멘텀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한다." (씨티그룹 아시아 머천트 애널리스트)
씨티그룹의 아시아 머천트 애널리스트 또한 생성형 인공지능(AI) 학습 및 추론용 eSSD 수요가 매우 강력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90일 단기 매수'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그는 향후 예정된 투자자의 날을 계기로 주가 반등 모멘텀이 형성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러한 분석들은 샌디스크가 AI 시대의 핵심 기술인 고성능 메모리 시장에서 여전히 강력한 입지를 구축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된다는 점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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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경제일보 경제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