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초 작성일 : 2026-08-06 | 수정일 : 2026-08-06 | 조회수 : 991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여전히 이란과의 합의 타결을 원한다는 의사를 밝혔다. 그는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지지자들을 대상으로 한 연설에서 이같이 말하며,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외교적 노력을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사람들을 죽이고 싶지 않기 때문에 합의를 하는 편이 낫다"며 "나는 인명 피해를 원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과거 이란에 대한 대규모 군사 공격을 준비했었음을 시사하며, 당시 이란 측의 대화 요청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우리는 과거 어떤 타격보다도 큰 규모의 공격을 준비하고 있었으며, 지난 몇 달 동안 이란을 매우 강하게 타격했다"고 전했다. 이어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최대 규모의 공격을 감행할 준비가 다 되어 있었다"고 덧붙이며, 당시 이란 측이 먼저 대화를 요청했으나 이후 말을 바꿨다고 지적했다.
"그때 이란 측에서 전화를 걸어 '제발 공격하지 말고 대화하자'고 요청했다. 하지만 정작 대화에 나서지 않으면서 자신들은 그런 말을 한 적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일요일, 호르무즈 해협 개방 및 핵 프로그램 관련 합의를 앞두고 이란에 대한 공습 명령을 취소한 바 있다. 뉴욕타임스의 보도에 따르면, 해당 합의안에는 이란과 오만이 60일 이내에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에 합의하는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외교·안보 현안과 더불어 자신의 경제 성과를 부각하는 데에도 힘썼다. 그는 최근 유가 안정세를 언급하면서도 필요하다면 유가를 다시 올릴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내비쳤으나, 그 구체적인 배경이나 의미에 대해서는 명확히 설명하지 않았다. 그는 유가 상승으로 인한 영향에 대해 언급하며 "그러지 않기를 바란다"는 말을 덧붙였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의 수출 실적이 사상 최고 수준으로 치솟고 있다고 주장하며 강력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미국의 수출이 긍정적인 의미에서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역사상 가장 높은 수준으로 치솟았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단어로 '관세'를 꼽으며 보호무역 기조를 재확인하고, 과거 중국, 일본, 한국, 독일 등 여러 국가로부터 관세로 인해 큰 손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며 캐나다를 맹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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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경제일보 경제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