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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천경선 기자 (latte197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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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작성일 : 2026-08-05 | 수정일 : 2026-08-05 | 조회수 : 9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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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스페이스X 최고경영자(CEO)가 인공지능(AI) 인프라 구축에 있어 엔비디아의 기술을 전면 채택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또한 AI 코딩 스타트업 커서(Cursor)의 인수도 거의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전했다.

"앞으로는 엔비디아에서만 AI 컴퓨팅 인프라를 구축하기로 결정했다. 베라 루빈 아키텍처가 최고의 AI 컴퓨팅 구조라고 생각하며 엔비디아와 긴밀한 협력 관계를 매우 높이 평가한다." (일론 머스크)

머스크 CEO는 스페이스X의 기업공개(IPO) 이후 첫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이같이 말했다. 스페이스X는 저궤도 위성 인터넷 서비스 스타링크, 대규모 언어모델 AI 그록, 우주 기반 AI 컴퓨팅 위성 스타마인드 등 다양한 AI 관련 사업을 추진 중이다.

그는 특히 신규 사업인 '스타마인드(Starmind)' 프로젝트에서 엔비디아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스타마인드는 엔비디아의 베라 루빈 아키텍처 기반 AI 컴퓨터를 우주에 배치하는 프로젝트로,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운용될 계획이다. 이 기술은 지상 데이터센터에도 적용될 예정이다.

AI 코딩 스타트업 커서 인수에 대해서는 "가능한 한 빨리 마무리하려 하고 있으며 거의 대부분의 규제 절차를 통과했다"며 조만간 거래가 종결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머스크 CEO는 또한 AI 모델 '그록(Grok)' 개발 현황도 공유했다. 그록 4.6 버전이 다음 주 출시되고, 3~4주 후에는 4.7 버전이 나올 예정이다. 연말 출시될 그록 5에는 스페이스X가 축적한 방대한 데이터가 학습 데이터로 활용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올해 말까지 2기가와트(GW) 이상의 컴퓨팅 자원을 확보하고, 내년 말까지는 10GW에 육박하는 수준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는 스페이스X가 AI 경쟁에서 주요 플레이어로 부상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한편, 머스크 CEO는 스타링크의 성장 전망에도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는 10년 안에 스타링크가 서비스가 허용된 대부분 국가에서 세계 인터넷 전송량의 과반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AI와 휴머노이드 로봇 확산으로 네트워크 대역폭 수요가 폭증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그는 비트당 수익화가 감소하더라도 스타링크 매출은 오히려 10배로 늘어날 것이라고 확신했다.

일론 머스크 스페이스X CEO가 AI 인프라 구축에 엔비디아 기술을 전면 채택하고, AI 스타트업 커서 인수도 마무리 단계에 있다고 밝혔다. 스페이스X는 우주 기반 AI 컴퓨팅 위성 '스타마인드'를 내년부터 운용하며 AI 분야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AI 모델 '그록' 개발과 함께 스타링크의 글로벌 인터넷 시장 점유율 확대에도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스페이스X는 올해 2분기 매출액 78억 달러(약 11조원)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92% 증가하는 등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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