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초 작성일 : 2026-08-03 | 수정일 : 2026-08-03 | 조회수 : 991 |

외환(FX) 스와프포인트가 월말 자금 불균형 여파와 지급준비금 마감을 앞둔 원화 수요 증가로 전 구간에서 상승세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단기물에서 이러한 상승세가 두드러졌습니다.
3일 외화자금시장에 따르면 1년 만기 FX스와프포인트는 시초가 대비 0.20원 상승한 -12.10원에 마감했습니다. 6개월물은 0.40원 오른 -5.30원, 3개월물은 0.55원 상승한 -1.8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1개월물은 0.60원 급등한 +0.05원, 1주일물은 0.25원 오른 +0.15원을 기록했습니다.
초단기물인 오버나이트(O/N)는 +0.25원, 탐넥(T/N·tomorrow and next)은 +0.40원에 마감했으며, 오버나이트는 전 거래일 장중 한때 +1.80원 수준까지 치솟았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FX스와프포인트, 월말 불균형 여진 및 지준 마감 앞두고 전 구간 상승. 단기물 상승세 두드러져.
시장 참가자들은 월말을 지났음에도 지급준비금 사정이 타이트하게 유지되고 있으며, 오는 5일 지급준비금 마감을 앞두고 원화 자금을 확보하려는 수요가 비드를 끌어올린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또한, 달러 유동성이 풍부한 일부 기관이 셀앤바이(Sell & Buy) 거래를 통해 당장의 달러 자금을 이후 결제일로 이연시킨 영향도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기본적으로 지준이 타이트해 초단기물이 비디시한 것은 사실입니다. 지난달 월말만큼은 아니지만, 8월로 바뀌었는데도 아직 해소되지 않은 분위기입니다." (시중은행 스와프딜러)
다른 은행의 스와프딜러 역시 "전 테너에 걸쳐 올랐는데, 물량도 물량이지만 외국계은행이나 증권사 쪽에서 비드를 많이 댄 것 같다"며, "전 거래일 월말에 자금이 안 맞춰진 부분이 있었고, 오는 5일이 지준일이다 보니 관련 자금 맞추는 수요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습니다.
(latte1971@gmail.com)
문화경제일보 경제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