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초 작성일 : 2026-07-24 | 수정일 : 2026-07-24 | 조회수 : 993 |

미국 재무부가 일본을 환율 관찰대상국으로 다시 지정하며 일본은행(BOJ)에 통화 정책 정상화와 금리 인상을 주문했다. 이는 엔화 약세와 환율 변동성 완화를 목표로 하는 미국의 요구를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미 재무부는 최근 의회에 제출한 '주요 교역 대상국의 거시경제 및 환율 정책' 보고서에서 일본에 대해 금융시장 변동성 및 유가와 같은 글로벌 요인이 엔화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을 인정하면서도, 엔화의 과도한 변동성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입장을 밝혔다. 더불어 일본은행의 점진적인 통화정책 정상화 행보를 언급하며, 이러한 정책이 기대 인플레이션을 안정시키고 과도한 환율 변동성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권고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엔화는 2011년 말부터 2026년 4월 말까지 실질실효환율 및 달러 대비 기준으로 모두 51% 절하되는 '상당한 엔화 저평가'가 나타났다. 이는 미일 금리 차이가 좁혀졌음에도 불구하고 지속된 현상이다.
핵심 요약:
미국 재무부가 일본을 환율 관찰대상국으로 지정하고 일본은행에 통화 정책 정상화와 금리 인상을 촉구했습니다. 이는 엔화 약세 및 환율 변동성 완화를 목표로 하며, 보고서에 따르면 엔화는 상당한 저평가 상태입니다.
이번 보고서에서 환율 관찰대상국으로 지정된 국가는 한국, 중국, 일본, 대만, 태국, 싱가포르, 베트남, 독일, 아일랜드, 스위스 등 총 10개국으로, 지난 1월 발표된 직전 보고서와 동일한 결과다. 미국은 일본 재무성과 거시경제 및 외환 관련 사안에 대해 긴밀한 협의를 지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러한 미국의 움직임은 국제 사회에서 환율 정책의 투명성과 안정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주요국 간의 환율 문제는 글로벌 경제 흐름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앞으로 일본의 대응과 국제 통화 정책 논의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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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경제일보 경제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