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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 '뉴노멀' 경고…코스피, '숨 고르기' 넘어 '추락'?

천경선 기자 (latte1971@gmail.com)


증권가 '뉴노멀' 경고…코스피, '숨 고르기' 넘어 '추락'?

천경선 기자 (latte1971@gmail.com)




최초 작성일 : 2026-07-23 | 수정일 : 2026-07-23 | 조회수 : 992


증권가 '뉴노멀' 경고…코스피, '숨 고르기' 넘어 '추락'?

코스피 시장이 연일 급등락을 반복하며 투자자들의 불안감을 키우고 있습니다. 지난달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던 코스피는 불과 23거래일 만에 27% 이상 급락하며 롤러코스터 장세를 연출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극심한 변동성이 '뉴노멀'이 될 것이라 진단하며, 투자 전략의 변화를 주문했습니다.

최근 코스피 시장은 매수 사이드카와 매도 사이드카가 번갈아 발동되는 등 극심한 변동성을 보이고 있습니다. 전일 개장 직후 7,166.00까지 치솟았던 코스피는 오후 들어 급락하며 6,790선까지 밀리는 등 단기적인 급등락이 반복되는 양상입니다. 이는 23거래일 전 기록했던 역사적 고점 9,385.59 대비 2,587.89포인트(27.57%) 하락한 수치입니다.

최근 코스피 시장은 연일 급등락을 반복하며 극심한 변동성을 보이고 있으며, 이는 '뉴노멀'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과거와 달리 상승장에서의 폭락이라는 이례적인 장세가 펼쳐지고 있다고 분석하며, 투자자들에게는 기대수익률을 낮추고 적극적인 대응 전략을 세울 것을 조언했습니다.

이번 조정은 과거 외환위기, 글로벌 금융위기, 코로나 팬데믹 당시와는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당시에는 장기간의 하락 끝에 투매 국면이 나타났던 반면, 이번에는 비교적 짧은 상승 이후 큰 폭의 조정이 단기간에 발생했다는 점에서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옵니다. 불과 4주 전 9,000선을 돌파하며 열광했던 시장 상황을 감안하면, 급격한 변동성은 투자자들에게 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투자는 자신이 감내할 수준에서 해야 한다. 변동성이 큰 자산에 과도한 비중을 두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김학균 신영증권 리서치센터장)

김학균 신영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이러한 높은 변동성이 일시적인 현상이 아니라 새로운 시장 환경에 따른 '뉴노멀'이 될 것이라고 진단했습니다. 인공지능(AI)과 같은 새로운 산업의 부상과 함께 증시가 새로운 길을 걷는 과정에서 과도한 기대와 우려가 공존하며 변동성을 키우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에게는 변동성을 고려한 신중한 레버리지 투자와 함께, 감내 가능한 수준에서의 투자 비중 조절을 강조했습니다.

강대권 라이프자산운용 대표 역시 변동성 장세가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습니다. 그는 코스피를 9,000이라는 새로운 기준으로 본다면 현재의 조정은 자리를 잡아가는 자연스러운 현상일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앞으로 1년 가까이 이러한 변동성이 지속될 수 있으며, 투자자들에게는 지난 1년간과 같은 높은 수익률을 기대하기보다 기대수익률을 다소 낮추고 적극적으로 시장에 대응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조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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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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