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초 작성일 : 2026-07-21 | 수정일 : 2026-07-21 | 조회수 : 991 |

미국 반도체 기업 어드밴스드 마이크로 디바이시스(AMD)가 월가 목표주가 상향 조정과 마이크로소프트(MS)와의 공급 계약 체결 소식에 힘입어 최근 주가 하락세를 딛고 반등에 성공했다. 이는 AMD의 차세대 AI 플랫폼 경쟁력과 성장 가능성에 대한 시장의 긍정적인 평가를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현지 시각 20일 뉴욕 증시에서 AMD 주가는 전일 대비 1.58% 상승한 503.57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앞서 AMD 주가는 3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보이며 투자자들의 우려를 자아냈으나, 이번 상승으로 숨통을 틔웠다. 이번 반등은 여러 긍정적인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
"로젠블랫과 UBS가 AMD의 목표 주가를 상향 조정했으며, 마이크로소프트가 애저 워크로드 강화를 위해 AMD의 차세대 '헬리오스' 랙스케일 인공지능(AI) 플랫폼을 사용한다고 발표한 것이 주가 상승의 주요 배경이다." (야후파이낸스)
실제로 투자은행 로젠블랫은 AMD의 목표가를 기존 490달러에서 655달러로, UBS는 670달러에서 700달러로 각각 높여 잡았다. 이는 월가 투자은행의 82%가 AMD 주식에 대해 '매수'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는 점과 맞물려 긍정적인 투자 심리를 자극했다. 나머지 18%의 투자은행은 '보유' 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이번 MS와의 계약은 AMD가 하반기 메타, 오라클 등 주요 고객사들에게 '헬리오스' 플랫폼을 본격적으로 출하할 준비를 하는 가운데 나온 것으로, 플랫폼의 시장 수용 가능성을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AMD는 곧 개최될 '어드밴싱 AI' 콘퍼런스에서 리사 수 최고경영자의 기조연설을 통해 헬리오스 플랫폼의 기술력과 비전을 상세히 소개할 예정이다. 헬리오스 플랫폼은 엔비디아의 경쟁 제품들과의 치열한 시장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한편, AMD 주가는 올해 들어 현재까지 139%라는 기록적인 상승률을 보였으며, 지난 12개월 동안에는 무려 226%가 급등하며 투자자들에게 높은 수익률을 안겨주었다. 이러한 가파른 성장세는 AI 시장의 폭발적인 성장과 함께 AMD가 기술 리더십을 바탕으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는 기대감을 반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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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경제일보 경제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