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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P파리바, '살아있는 회의' 속 금리 전망 '3.25%'로 수정

천경선 기자 (latte1971@gmail.com)


BNP파리바, '살아있는 회의' 속 금리 전망 '3.25%'로 수정

천경선 기자 (latte1971@gmail.com)




최초 작성일 : 2026-07-18 | 수정일 : 2026-07-20 | 조회수 : 993


BNP파리바, '살아있는 회의' 속 금리 전망 '3.25%'로 수정

BNP파리바가 한국은행의 최종 기준금리 전망치를 기존 3.00%에서 3.25%로 상향 조정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이는 최근 발표된 경제 지표들의 예상치를 웃도는 상승세와 장기화되는 높은 물가 상승 압력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과입니다.

윤지호 BNP파리바 이코노미스트는 지난 16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 25bp 인상 결정 이후 발표한 보고서에서 이 같은 전망치를 제시했습니다. 그는 기자간담회에 나선 신현송 총재의 발언 톤이 시장 예상보다 중립적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성장과 물가 관련 일부 언급은 다소 매파적인 성격을 띠었다고 분석했습니다.

“지속되는 경제지표의 상방 서프라이즈와 예상보다 장기화하고 있는 높은 물가 상승 압력을 감안했다” (윤지호 BNP파리바 이코노미스트)

윤 이코노미스트는 한국은행이 '대응에 뒤처졌다(behind the curve)'는 인식을 내비치지는 않았다고 덧붙이며, 신 총재가 통화정책 결정 회의를 '살아 있는 회의'로 표현한 만큼, 향후 금리 결정은 경제 지표를 바탕으로 유연하게 이루어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특히, 견조한 경제 성장이 수요 측 물가 상승 압력으로 이어지는지를 면밀히 주시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BNP파리바는 올해 10월과 내년 1월에 각각 25bp씩의 금리 인상을 기본 시나리오로 제시했으며, 대안 시나리오로는 올해 8월과 11월의 인상 가능성도 점쳤습니다. 오는 23일 발표될 2분기 국내총생산(GDP)과 8월 4일 공개될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7~8월 연속 금리 인상 여부에 대한 중요한 단서를 제공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올해와 내년 실질 GDP 성장률은 각각 3.1%, 2.2%로, CPI 상승률은 각각 2.6%, 2.3%로 예상했습니다.

한편, BNP파리바는 최근 달러-원 환율 하락세와 미국 금리 인상 우려가 완화된 점을 고려할 때, 시장이 국내 금리 인상 폭을 다소 과도하게 반영하고 있다는 평가를 내놓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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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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