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초 작성일 : 2026-07-18 | 수정일 : 2026-07-20 | 조회수 : 996 |

정부의 부동산 종합 대책 발표를 앞두고 서울 아파트 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으며, 실제 서울 아파트 시세가 2021~2022년 기록했던 전고점을 돌파하는 단지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이는 자금 조달이 상대적으로 용이한 중저가 아파트 단지에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된 결과로 분석됩니다.
부동산114의 인공지능(AI) 시세 조사 결과, 이달 말 정부의 부동산 종합 대책 발표를 앞두고 서울 25개구 중 20개구의 아파트 호가가 이미 과거 최고 시세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강서구, 은평구, 성북구, 관악구, 구로구 등은 올해 들어 전고점을 돌파하며 시장 강세를 주도하고 있습니다.
"아직 전고점을 넘어서지 못한 5곳도 상대적 가격 매력으로 실수요 유입 현상이 이어질 경우, 하반기 중 서울 25개구 모든 지역이 2021~2022년 기록한 전고점을 돌파할 것" (윤지해 부동산114 리서치랩장)
이러한 시세 상승세는 최근 주간 통계에서도 뚜렷하게 나타납니다. 한국부동산원 조사에 따르면 7월 둘째 주(7월13일 기준)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0.30% 상승하며 지난주와 동일한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성북구가 0.49%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으며, 구로구(0.44%), 중구(0.40%), 강서구(0.38%), 중랑구(0.37%), 노원구(0.37%) 등 중위권 이하 지역에서도 강세가 이어졌습니다.
경기도 역시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화성 동탄구가 규제지역 지정 이후 상승폭이 다소 둔화했으나 여전히 0.73%의 높은 상승률을 유지했으며, 이달 말 광명시흥지구 보상 절차 시작을 앞둔 광명시도 0.59%의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KB부동산 조사에서는 수원 영통구가 1.47% 상승하며 경기도 내 상승률 1위를 차지했습니다.
전셋값 역시 서울과 경기 모두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서울은 0.34% 상승하며 전주 대비 상승폭이 확대되었으며, 경기 또한 0.23% 올랐습니다. 서울에서는 강북구가 올해 최고 상승률인 1.45%를 기록했으며, 중랑구(0.93%), 금천구(0.85%), 성북구(0.77%) 등 외곽 지역의 상승세가 두드러졌습니다. 경기도에서는 화성 동탄, 하남시, 광명시 등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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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경제일보 경제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