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초 작성일 : 2026-07-09 | 수정일 : 2026-07-09 | 조회수 : 1004 |

서평 , 마음으로 마음으로, 고(故) 이외수 작가의 깊이 있는 사유와 따뜻한 시선이 담긴 명상 에세이 ‘마음으로 마음으로’가 독자들을 찾아왔다. 특유의 기행과 기발한 상상력을 넘어, 삶과 우주를 향한 작가의 진솔한 통찰을 느낄 수 있는 책이다.
‘마음으로 마음으로’는 이외수 작가가 평생을 걸쳐 탐구해 온 ‘마음’이라는 화두를 다섯 가지 계단을 통해 우주적 차원으로 확장해 나가는 정신적 여정의 기록이다. 세상의 부조리에는 거침없는 독설을 퍼붓다가도, 이름 없는 풀 한 포기에는 눈물겨운 연민을 보내는 그의 글은 날카로우면서도 따뜻한 이중성을 드러낸다.
‘마음으로 마음으로’는 고(故) 이외수 작가가 ‘마음’이라는 화두를 통해 삶, 예술, 세상, 우주를 탐구하며 본질적인 질문을 던지는 명상 에세이집이다. 독자들에게 바쁜 일상 속 길 잃은 마음을 되돌아보고 삶의 본질을 찾도록 이끈다.
책은 ‘예술’, ‘인생’, ‘세상’, ‘우주’, ‘어디로 사십니까’라는 다섯 개의 장으로 구성된다. 첫 장 ‘예술’에서는 예술을 영혼의 먼지를 터는 행위로 정의하며, 세상을 ‘마음’으로 느끼는 것이 진정한 예술가임을 역설한다. ‘인생’에서는 끊임없이 채우려는 현대인들에게 비워냄으로써 비로소 채워지는 것의 소중함을 이야기한다.
이어 ‘세상’에서는 혼탁한 현실 속에서도 잃지 않는 맑은 시선과 ‘함께 살아감’의 가치를 강조하며, ‘우주’에서는 광활한 우주의 관점에서 인간의 미소함을 인지하면서도 ‘우리가 곧 우주’라는 신비로운 깨달음을 전한다. 마지막 장 ‘어디로 사십니까’는 삶의 본질적인 목적과 마음의 중심이 어디를 향해 있는지 묻는 묵직한 질문으로 마무리된다.
“눈으로 읽는 책이 아니라, 제목 그대로 ‘마음으로 읽고 마음으로 느껴야 하는’ 책이다. 이외수 작가는 특유의 짧고 정제된 문장 속에 깊은 철학적 사유를 녹여내어, 본질적 질문으로 끝맺는 구조는, 한 편의 명상 수행을 마친 듯한 맑은 카타르시스를 선사한다.”
‘마음으로 마음으로’는 단순히 글자를 읽는 행위를 넘어, 독자 스스로를 성찰하고 삶의 본질에 다가가도록 안내하는 명상 수행과 같다. 이외수 작가가 남긴 따뜻한 메시지는 바쁜 일상 속에서 길을 잃고 방황하는 이들에게 든든한 나침반이 되어줄 것이다.
1장. 예술 : 영혼의 먼지를 터는 일
예술은 거창한 박물관에 갇힌 미학이 아니다. 그것은 찌든 일상과 고정관념으로 가득 찬 우리 영혼의 먼지를 털어내는 행위다. 예술을 통해 굳어버린 마음을 말랑말랑하게 녹여내고자 한다. 진정한 예술가는 세상을 다르게 보는 사람이 아니라, 세상의 모든 존재를 ‘마음’으로 느끼는 사람임을 역설한다.
■ 2장. 인생 : 비워냄으로써 비로소 채워지는 것
인생’에서 작가는 삶의 무게에 짓눌린 현대인들에게 위로와 성찰의 메시지를 건넨다. 우리는 끊임없이 무언가를 소유하고 채우기 위해 허덕이지만, 정작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것은 ‘비워둠’에 있다고 말한다. 채우려고만 하는 욕망을 내려놓을 때, 비로소 내 곁에 있는 사람의 온기와 삶의 진짜 아름다움이 마음속으로 들어오기 때문이다.
■ 3장. 세상 : 탁류 속에서도 잃지 않는 맑은 시선
세상은 언제나 혼탁하고 시끄럽다. 세상을 향해 쓴소리를 아끼지 않지만, 그 바탕에는 깊은 애정이 깔려 있다. 남을 이기고 밟고 올라서야 성공하는 경쟁 사회 속에서, 이외수는 ‘함께 살아감’의 가치를 환기한다. 세상이 아무리 어두워도 우리가 마음의 촛불을 끄지 않는다면, 세상은 여전히 살만할 가치가 있다는 연대의 메시지다.
■ 4장. 우주 : 먼지 한 톨에 담긴 무한한 신비
시선은 인간 세상을 넘어 ‘우주’로 확장된다. 광활한 우주의 관점에서 보면 인간은 거대한 바다의 물방울 하나, 혹은 먼지 한 톨에 불과하다. 그러나 이 미소함을 절망으로 바꾸지 않는다. 오히려 "우리가 곧 우주"라는 동양적이고도 신비로운 깨달음으로 독자를 이끈다. 내 마음을 열면 그 안에 온 우주가 들어차고, 내가 곧 자연의 일부임을 깨닫는 경지다.
■ 5장. 어디로 사십니까 : 본질을 향한 묵직한 질문
전체를 관통하는 핵심 질문이다. '무엇을 위해', '어떻게' 사는가에는 매달리지만, 과연 내 마음의 중심이 '어디'를 향해 있는지는 망각 한다. 겉모습과 물질에 마음을 두고 사는지, 아니면 내면의 본질과 영혼에 마음을 두고 사는지에 대한 엄중한 질문이다. 작가는 육체의 안락함보다는 영혼이 거할 곳을 찾으라는 마지막 당부를 남긴다.
눈으로 읽는 책이 아니라, 제목 그대로 ‘마음으로 읽고 마음으로 느껴야 하는’ 책이다.
이외수 작가는 특유의 짧고 정제된 문장 속에 깊은 철학적 사유를 녹여내어, 본질적 질문으로 끝맺는 구조는, 한 편의 명상 수행을 마친 듯한 맑은 카타르시스를 선사한다. 바쁜 일상 속에서 내가 어디로 가고 있는지 길을 잃은 이들에게, 따뜻한 나침반이 되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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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컬처·경제 전문지로/ 결혼상담사 자격증 창업과정 /결혼정보회사 (주)두리모아 CEO/시니어 모델, /뮤지컬 배우/ 함께 꾸는 꿈은 현실이 된다’ /철학 품격을 지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