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초 작성일 : 2026-07-08 | 수정일 : 2026-07-08 | 조회수 : 994 |

국제 금 가격이 최근 사흘간의 상승세를 뒤로하고 소폭 조정을 받고 있습니다. 지정학적 리스크로 주목받았던 호르무즈 해협에서의 상선 피격 사건이 금 가격에 미치는 영향도 함께 분석되고 있습니다.
7일(미국 동부시간) 오후 시카고 파생상품거래소(COMEX)에서 8월 인도분 금 선물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0.23% 하락한 온스당 4,158.00달러에 거래되었습니다. 앞서 금 선물 가격은 지난달 30일 기록한 단기 저점인 3,960달러 선에서 반등하며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왔습니다.
국제 금 가격이 3거래일간의 상승세 이후 조정을 받고 있으며, 이는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정책에 대한 관망세와 호르무즈 해협의 지정학적 긴장 고조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풀이됩니다.
ABC 리파이너리의 니콜라스 프라펠 기관 시장 부문 글로벌 책임자는 금 가격의 현재 움직임이 지난주와 유사한 흐름을 보이며 바닥을 다지고 지지선을 형성하는 단계라고 진단했습니다. 그는 투자자들이 단기 금리 정책에 대한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입장을 명확히 파악하기 위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공개를 기다리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6월 FOMC 의사록은 8일 공개될 예정입니다.
한편, 호르무즈 해협에서 발생한 이란의 상선 공격 사건은 금 가격에 하방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이란의 군사적 도발은 미국 국채 금리 상승폭을 확대시키며 인플레이션 고조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이자를 지급하지 않는 금은 고금리 환경에서 상대적인 매력도가 떨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금 가격 움직임은 지난주와 비슷한 흐름을 보이면서 바닥을 다지고 지지선을 형성하는 듯하다. 단기 금리 정책에 대한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생각을 좀 더 명확히 파악하기 위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을 기다리는 것으로 보인다." (ABC 리파이너리 니콜라스 프라펠)
47개국 연합 해군이 운영하는 합동해양정보센터(JMIC)는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해상 위협 수준을 기존 '상당한'에서 '심각한'으로 격상했습니다. 이는 24시간 동안 세 척의 상선이 피격된 데 따른 조치로, '심각' 단계는 공격 발생 가능성이 매우 높음을 의미합니다. JMIC는 미국 중부사령부가 주도하며 서방 해군과 민간 상선 업계 간 정보 공유 및 조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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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경제일보 경제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