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초 작성일 : 2026-07-01 | 수정일 : 2026-07-01 | 조회수 : 996 |
국제 금 가격이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긴축 가능성에 대한 우려 속에 보합권을 유지하며 4,000달러 선에서 지지력을 보이고 있습니다.
29일(미국 동부시간) 오후 1시 32분께 시카고파생상품거래소그룹(CME) 산하 금속선물거래소 코멕스(COMEX)에서 8월 인도분 금 선물(GCQ6)은 전장 대비 1.70달러(0.04%) 오른 트로이온스당 4,040.60달러에 거래되었습니다. 금 선물은 한때 3,955.40달러까지 하락했으나 이후 반등하며 4,000달러 선에서 강한 지지력을 확인하는 모습입니다.
삭소뱅크의 올레 한센 원자재 전략헤드는 "연준이 에너지 가격의 급격한 하락에도 불구하고 매파적인 입장을 유지할 수 있다는 우려가 여전히 남아 있다"면서 "단기 저점이 형성됐다고 판단하기 위해서는 먼저 금값이 4,100달러를 돌파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5월 구인·이직 보고서(JOLTS)는 견조한 노동시장 상황을 뒷받침했습니다. 5월 구인 건수는 전월 대비 9천 건 증가한 759만 4천 건으로 집계되어,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며 2024년 5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러한 지표 호조는 연내 금리 인상 가능성에 대한 시장의 베팅을 더욱 강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현재 금리 선물시장에서 반영되는 연내 연준의 금리 동결 가능성은 약 17% 수준에 그치고 있습니다.
한편, 9월 인도분 은 선물 가격은 2% 넘게 상승한 온스당 59달러 후반대를 나타내며 귀금속 시장 전반에 걸쳐 일부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향후 금 가격의 추가 상승 여부는 연준의 통화정책 방향과 4,100달러 저항선 돌파 여부에 달려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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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경제일보 경제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