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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호르무즈 봉쇄 위협 속 '안심' 통항…미군의 역할 주목

천경선 기자 (latte1971@gmail.com)


이란 호르무즈 봉쇄 위협 속 '안심' 통항…미군의 역할 주목

천경선 기자 (latte1971@gmail.com)




최초 작성일 : 2026-06-22 | 수정일 : 2026-06-23 | 조회수 : 991


이란 호르무즈 봉쇄 위협 속 '안심' 통항…미군의 역할 주목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재봉쇄를 선언했음에도 불구하고, 해협을 통한 선박 통항은 분쟁 이전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는 미국 에너지부 장관의 발언이 나왔습니다. 이는 긴장 고조에도 불구하고 해상 물류의 안정성이 확보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어제 67척의 선박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했고 그 전날은 55척이었다. 원유 및 석유제품은 분쟁 이전과 거의 비슷한 수준으로 현재 해협을 통한 선박 통항은 꽤 잘 이뤄지고 있다.” (크리스 라이트 미국 에너지부 장관)

크리스 라이트 미국 에너지부 장관은 현지 시간 21일, 미국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며, 이란의 재봉쇄 위협에도 불구하고 호르무즈 해협의 선박 통항량이 전쟁 이전과 유사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특히 통항 안전을 위해 미군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언급했습니다.

라이트 장관은 이란이 해협 중앙 항로에 기뢰를 제거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미군이 남쪽에 별도의 항로를 개척하고 지난 몇 주간 선박들을 호위해왔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로 인해 지난 며칠간 상당한 규모의 선박들이 해협을 통과할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이는 이란의 봉쇄 시도가 실제적인 통항 차단으로 이어지지 않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재봉쇄 선언에도 불구하고, 실제 선박 통항량은 분쟁 이전 수준을 유지하며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미군의 적극적인 호위 및 별도 항로 개척이 이러한 상황을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이번 발언은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격에 대한 대응으로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재봉쇄를 선언한 직후 나온 것이라 주목받고 있습니다. 라이트 장관은 이란의 위협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군사력으로 해협을 통한 선박 운항이 가능하며, 핵 프로그램과 관련하여 이란이 협조하지 않을 경우 제재를 더욱 강화할 수 있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그는 또한 이란이 석유 판매 능력을 회복하는 것은 양측의 합의 조건 중 하나였음을 언급하며, 핵 협상에서 의미 있는 진전이 없을 경우 동결 자금 해제 등의 혜택을 받지 못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이는 이란의 핵 프로그램과 경제적 압박을 연계한 미국의 외교 전략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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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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