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초 작성일 : 2026-06-17 | 수정일 : 2026-06-17 | 조회수 : 995 |

국제 금 가격이 최근 가파른 상승세를 뒤로하고 숨 고르기에 들어가며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했습니다. 16일(미국 동부시간) 오후 코멕스(COMEX)에서 8월 인도분 금 선물은 전장 대비 소폭 상승한 온스당 4,358.60달러에 거래되며 눈치 싸움을 벌였습니다.
앞서 금값은 미국과 이란 간의 종전 합의 전망을 재료 삼아 불과 이틀 만에 6% 가까이 급등하며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이날 장중 최고 4,376.50달러까지 치솟기도 했습니다.
국제 금 가격은 최근 급등 후 숨 고르기 장세에 진입, 보합권에서 움직였습니다. 미국-이란 종전 합의 전망에 힘입어 급등했던 금값은 연일 가격 조정에 나서고 있습니다. 은 선물은 보합세를 유지했으며,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급락세를 보였습니다.
한편, 7월 인도분 은 선물 가격은 온스당 70달러 초반대에서 큰 변동 없이 보합세를 나타냈습니다. 국제 유가 시장에서는 서부텍사스산원유(WTI) 7월물이 6% 넘게 급락하며 배럴당 75달러대까지 내려앉았습니다. 이는 지난 3월 초순 이후 최저치로, 곧 이란과의 원유 판매 허용 보도가 유가 하락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됩니다.
"지난 이틀간 시장을 지탱한 것은 미국과 이란 간의 전쟁 종식 합의 전망이었다"면서 "결과적으로 단기 금리가 하락하고 에너지 가격이 떨어졌으며,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ㆍFed)가 올해 나중에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낮아졌다" (하이리지퓨처스 데이비드 메거 금속 트레이딩 디렉터)
하이리지퓨처스의 데이비드 메거 금속 트레이딩 디렉터는 이번 시장 움직임의 주요 원인으로 미국과 이란 간의 종전 합의 전망을 꼽았습니다. 그는 이 전망이 단기 금리 하락, 에너지 가격 안정, 그리고 연준의 금리 인상 가능성 약화로 이어졌다고 분석했습니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은 다음 단기적인 시장 동향을 주시하며 신중한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latte1971@gmail.com)
문화경제일보 경제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