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초 작성일 : 2026-06-17 | 수정일 : 2026-06-17 | 조회수 : 992 |

현대카드가 국내 여신전문금융회사 최초로 미국 달러화와 중국 위안화를 결합한 이중통화 김치본드 발행에 성공하며 1천287억원 규모의 자금 조달에 박차를 가했다.
지난 11월 17일, 현대카드는 총 1천287억원 규모의 이중통화 김치본드를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행은 2천만달러(약 302억원)와 4억4천만위안(약 985억원)으로 구성되었으며, 이는 국내 여신전문금융회사로서 최초로 시도된 이중통화 김치본드 발행이라는 점에서 금융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현대카드가 국내 여신전문금융회사 최초로 미국 달러화와 중국 위안화를 결합한 이중통화 김치본드를 총 1천287억원 규모로 발행하는 데 성공했다. 이번 발행은 달러화 2천만달러, 위안화 4억4천만 위안으로 구성되었으며, 조달된 자금은 친환경 모빌리티 관련 금융 서비스에 활용될 예정이다.
달러화 채권은 1년 만기로 발행되었으며, 무위험지표금리(RFR)인 SOFR(Secured Overnight Financing Rate)에 77bp를 가산한 수준에서 금리가 결정되었다. 위안화 채권은 2년 만기 단일물로 발행되어 2.09%의 금리를 기록했다. 이번 이중통화 김치본드 발행은 현대카드가 자금 조달 채널을 다변화하고 통화별 조달 리스크를 효과적으로 분산할 수 있게 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이번 김치본드는 한국형 녹색분류체계 가이드를 준수한 한국형 녹색채권으로 발행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조달된 자금은 현대자동차그룹의 전기차(EV) 및 수소차(FCEV) 등 친환경 모빌리티 관련 금융 서비스 지원에 전액 투입될 예정으로, 지속 가능한 금융 생태계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대내외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로 조달 환경이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 이번 이중통화 김치본드 발행은 투자자 기반을 확대하고 통화별 조달 리스크를 분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조달 수단을 활용해 안정적인 유동성을 확보하고 조달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대카드 관계자)
현대카드는 이번 발행을 통해 급변하는 금융 시장 환경 속에서도 안정적인 유동성을 확보하고 조달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앞으로도 현대카드는 다각적인 조달 전략을 통해 시장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할 방침이다.
(latte1971@gmail.com)
문화경제일보 경제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