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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경제신문

전문가 경고: 고유가 지속 시 '경제-주가' 동반 압박 불가피

천경선 기자 (latte1971@gmail.com)


전문가 경고: 고유가 지속 시 '경제-주가' 동반 압박 불가피

천경선 기자 (latte1971@gmail.com)




최초 작성일 : 2026-06-05 | 수정일 : 2026-06-05 | 조회수 : 991


전문가 경고: 고유가 지속 시 '경제-주가' 동반 압박 불가피

에너지 전문 리서치 업체 HFI리서치는 고유가 충격이 장기화될 경우 미국 증시와 채권시장이 동시에 큰 타격을 받을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현재 시장은 이러한 잠재적 위험을 충분히 반영하지 않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되었습니다.

HFI리서치의 존 코스텔로 수석 애널리스트는 고객 노트를 통해 "시장은 높은 유가가 경제와 자산 가격에 미칠 영향을 거의 반영하지 않고 있다"며, 유가가 현재의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경우 1970년대 오일쇼크와 유사한 경제 환경이 조성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미국과 이란 간의 긴장 고조로 인한 원유 공급 차질이 상당함에도 불구하고, 주요 주가지수가 사상 최고치 부근에서 거래되는 것은 시장 참여자들의 안일함을 보여준다고 지적했습니다.

핵심 요약:

1. HFI리서치, 고유가 장기화 시 주식·채권 동반 타격 가능성 경고

2. 시장, 유가 충격 영향 미반영…1970년대 오일쇼크와 유사 환경 우려

3. 공급 차질 장기화 가능성에 비해 시장 안일…1973년 오일쇼크 시 S&P500 48% 하락

브렌트유 가격은 약 95달러 선에서 소폭 하락했지만, 이는 평화 협상에 대한 기대감일 뿐 실제 공급 차질은 수개월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HFI리서치는 분석했습니다. 아부다비 국영석유공사(ADNOC)의 추정에 따르면, 감소한 원유 공급량의 약 80%를 회복하는 데 최소 4개월이 소요될 수 있으며, 운송 보험료 상승 등도 공급 정상화를 지연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각국이 비축유를 사용하면서 글로벌 원유 재고 역시 감소하는 추세입니다. 미국 전략비축유는 최근 약 2년 만에 최저 수준까지 떨어졌습니다.

"높은 유가가 지속되면 둔화하는 경제에 세금처럼 작용하고, 갑작스러운 가격 급등 가능성도 커진다. 이는 경제와 주가를 동시에 압박할 수 있는데 시장은 이를 거의 가격에 반영하지 않았다." (존 코스텔로 수석 애널리스트)

HFI리서치는 현재 상황이 1973년 오일쇼크 때와 유사하다고 평가했습니다. 당시 오일쇼크 이후 S&P500 지수는 고점 대비 48% 하락했으며, 회복에 약 7년이 소요되었습니다. 코스텔로 애널리스트는 높은 유가가 경기 침체를 유발하고 주가 하락으로 이어질 경우, 세수 감소와 재정 적자 우려가 커지면서 국채 금리가 추가 상승할 가능성도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1970년대 사례에서도 주식 시장 급락 이후 채권 시장 역시 장기간 약세를 보였으며, 당시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1980년대 초 16%까지 상승한 바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HFI리서치는 고유가 상황이 지속될 경우 이는 단순한 에너지 시장의 문제를 넘어 미국 경제 전반과 자산 시장에 연쇄적인 충격을 가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하고 있으며, 투자자들의 신중한 접근이 요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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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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