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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경제신문

연준 주목하는 PCE 지표, 4월 상승세 꺾였나

천경선 기자 (latte1971@gmail.com)


연준 주목하는 PCE 지표, 4월 상승세 꺾였나

천경선 기자 (latte1971@gmail.com)




최초 작성일 : 2026-05-29 | 수정일 : 2026-05-29 | 조회수 : 996


연준 주목하는 PCE 지표, 4월 상승세 꺾였나
美 4월 근원 PCE 가격지수 전월비 0.2%↑…예상치 소폭 하회하며 물가 부담 완화 기대

미국 4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시장 예상치를 소폭 하회하며 인플레이션 압력 완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다만, 전년 동월 대비 상승률은 소폭 확대되며 연준의 물가 목표 달성까지는 여전히 갈 길이 멀다는 분석입니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PCE 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0.2% 상승하여 예상치 0.3%를 밑돌았습니다. 이는 3월 기록했던 0.3% 상승률보다 둔화된 수치입니다.

실질 소비지출은 전월 대비 0.1% 증가에 그쳐 소비 심리 둔화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미국 가계의 소득과 소비가 4월 들어 상반된 흐름을 보인 가운데, 물가 상승 압력은 예상보다 소폭 완화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정책 방향에 대한 시장의 관심을 다시 한번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28일(현지시간) 미국 상무부 경제분석국(BEA)에 따르면,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는 4월 기준 전월 대비 0.2% 상승했습니다. 이는 3월의 전월비 상승률 0.3%와 비교하면 0.1%포인트 낮아진 수치입니다. 특히, 연합인포맥스의 시장 예상치(0.3% 상승)를 하회하며 예상보다 완만한 물가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식품과 에너지를 포함한 전품목 PCE 가격지수 역시 전월 대비 0.4% 상승에 그쳐, 시장 예상치(0.5% 상승)를 밑돌았습니다. 이는 3월의 전월비 상승률인 0.7%와 비교하면 0.3%포인트 낮아진 것으로, 전반적인 물가 상승세가 둔화될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이번 근원 PCE 가격지수 발표는 인플레이션이 점진적으로 안정될 것이라는 연준의 기대에 힘을 실어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안심하기는 이른 상황입니다.”

- 경제 분석가

하지만 연간 기준으로 살펴보면 이야기는 다소 달라집니다. 4월 근원 PCE 가격지수는 전년 동기 대비 3.3% 상승하며 3월의 상승률 3.2%보다 0.1%포인트 더 높아졌습니다. 전품목 PCE 가격지수 역시 전년 동월 대비 3.8% 상승하며 3월의 3.5% 대비 0.3%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이는 근원 PCE 가격지수가 연준이 선호하는 물가 지표임에도 불구하고, 전월 대비로는 완화되는 추세를 보였으나 전년 동기 대비로는 오히려 상승 각도가 더욱 가팔라지며 연준의 물가 목표치(2%)와의 괴리가 여전히 크다는 점을 보여줍니다. 이는 향후 연준의 금리 인하 시점을 두고 시장의 불확실성을 증폭시킬 수 있습니다.

미국 4월 PCE 가격지수 추이 (전월 대비)
지표3월 (%)4월 (%)예상치 (%)
근원 PCE 가격지수0.30.20.3
전품목 PCE 가격지수0.70.40.5

한편, 미국 가계의 명목 개인소비지출(PCE)은 4월에 1천111억달러 증가해 전월 대비 0.5% 늘어났습니다. 이는 3월의 전월비 증가율 1.0%와 비교해 증가 폭이 축소된 것으로, 소비 심리가 다소 위축되었음을 나타냅니다. 인플레이션을 고려한 실질 소비지출(Real PCE) 역시 전월 대비 0.1% 증가에 그쳐, 3월의 0.3% 증가와 비교해 상승 폭이 0.2%포인트 줄어들었습니다.

이번 PCE 물가 지표는 미국 경제의 향방과 연준의 통화 정책에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합니다. 물가 상승세 둔화와 소비 심리 위축이라는 두 가지 상반된 신호 속에서 향후 경제 지표 발표에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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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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