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초 작성일 : 2026-05-15 | 수정일 : 2026-05-15 | 조회수 : 993 |

국내 은행들의 주택담보대출(주담대) 변동금리 산정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한 달 만에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습니다. 4월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전월 대비 0.08%포인트(p) 오른 2.89%로 집계되었습니다. 이는 최근 몇 달간 변동성을 보여왔던 코픽스의 흐름을 이어가는 모습입니다.
KB국민은행은 코픽스 상승에 발맞춰 6개월 변동금리 주담대와 전세자금대출 금리를 인상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러한 금리 인상은 가계의 이자 부담을 가중시킬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문가들은 향후 기준금리 동향과 은행권의 자금 조달 상황에 따라 코픽스의 변동성이 지속될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국내 은행의 주택담보대출(주담대) 변동금리 산정에 중요한 지표인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한 달 만에 다시 상승했습니다. 은행연합회는 15일, 올해 4월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를 전월(2.81%)보다 0.08%포인트(p) 오른 2.89%로 공시했습니다. 이는 지난 1월 잠시 하락세를 보였던 코픽스가 다시 상승 국면에 진입했음을 시사합니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로, 은행의 예·적금, 금융채 등 수신 상품의 금리와 연동됩니다. 따라서 코픽스의 변동은 은행의 자금 조달 비용 변화를 직접적으로 반영하며, 이는 곧 대출 금리에 영향을 미칩니다.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해당 월에 신규로 조달한 자금을 기준으로 산출됩니다.
지난해 9월부터 꾸준히 상승하던 코픽스는 올해 1월 들어 다섯 달 만에 하락했지만, 이후 2.8% 후반대에서 한 달마다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며 변동성을 보여왔습니다. 이번 4월 코픽스 상승은 이러한 불안정한 흐름이 지속되고 있음을 나타냅니다. 잔액 기준 코픽스 역시 2.87%로 전월 대비 0.02%p 올랐으며, 신 잔액 기준 코픽스도 전달 대비 0.04%p 상승하는 등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기준금리 변동 및 은행권의 수신 상품 금리 변동 등이 코픽스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라며 "향후 코픽스의 추이는 시장 상황에 따라 유동적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코픽스 상승은 주담대 변동금리의 직접적인 인상으로 이어집니다. 실제로 KB국민은행은 코픽스 상승을 반영하여 6개월 주담대 변동금리를 오는 16일부터 현재 4.01~5.41%에서 4.09~5.49%로 8bp(0.08%p) 인상합니다. 동일한 기준으로 적용되는 전세자금대출(주택금융공사 보증) 금리 역시 3.72~5.12%에서 3.80~5.20%로 8bp 상향 조정됩니다.
이번 금리 인상은 이미 고금리 상황으로 가계의 이자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더욱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특히 주담대 변동금리를 이용하는 차주들은 금리 변동에 더욱 민감하게 반응할 수밖에 없습니다. 전문가들은 향후 기준금리 향방과 금융통화위원회의 결정, 시중은행의 자금 조달 전략 등이 코픽스 및 대출 금리에 복합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습니다.
| 기준 | 3월 금리 (%) | 4월 금리 (%) | 변동 (p) |
|---|---|---|---|
| 신규취급액 | 2.81 | 2.89 | +0.08 |
| 잔액 | 2.85 (추정치) | 2.87 | +0.02 |
| 신 잔액 | 2.83 (추정치) | 2.87 | +0.04 |
| 출처: 은행연합회 | |||
정부와 금융당국은 서민·취약계층의 이자 부담 완화를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하고 있지만, 대내외 경제 여건과 물가 상황 등을 고려할 때 금리 인하 시점을 단정하기는 어려운 상황입니다. 이에 따라 당분간은 코픽스 변동 추이를 예의주시하며 가계 부채 관리에도 만전을 기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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